[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스타트업 종사자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위한 복고 감성 체육대회 ‘천하제일 스타트업 체육대회 시즌2(이하 천스체)’가 오는 4월 19일(토),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셀피쉬클럽이 주최하며, 약 2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기획을 맡은 셀피쉬클럽 오수인 PM은 “체육대회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움직이는 새로운 오프라인 MICE 포맷이다”라며 “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루어지고, 신뢰관계가 형성되면서 단순한 명함 교환보다 훨씬 강력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행사에서는 피구, 줄다리기 등 단체 경기 중심으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한다. ‘목표는 하나, 진짜 팀워크는 지금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협력과 연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지난 시즌1에서는 참가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채용 연결 사례가 발생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남겼다. 이를 계기로 시즌2가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 역시 참가자들의 사전 DB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네트워킹 설계가 특징이다. 시즌2는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 자격의 참여도 가능하다.셀피쉬클럽 신주혜 대표는 “이번 시즌2는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문화와 연결을 창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며 “천스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드림인사이트, 인사이더코리아, 픽사메이커스, 마켓핏랩, 서치나인, 아이보스, 스튜디오브러쉬, 내친소, 레트로, 유사길, 비메이트, 모어케이션, 리필리, 제로쓰로, 백도간장게장, 힘난다버거, 베스트미, 키들, 88다이빙, 포몬스 수유점, 에이스켄티아, 벤스드, 골목막걸리, 오르빗워크룸 등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사로 함께한다. 김종규기자 jkkim@wowtv.co.kr 박준수 엘프스 이사/사진제공=엘프스 최근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환경 문제는 단순한 고려 사항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수천억 원대 규모의 대형 부동산 거래에서 '부동산 환경영향평가'(Real Estate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이하 'RE-EIA')는 거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트렌드 확산과 더불어 환경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 자산 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RE-EIA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글로벌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ESG 요소를 투자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 PwC(글로벌 회계·경영컨설팅 업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ESG 중심 투자가 전체 자산운용 규모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환경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부동산은 글로벌 연기금, 부동산 펀드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RE-EIA는 ESG 기준 충족을 보장하고 해외 자본 유치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아울러 부동산 거래 후 환경 문제가 드러나면 법적 분쟁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경성평가에 관한 필요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서울 용산역 인근 철도정비창 부지에 추진된 용산 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는 국내외 자본이 참여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었다. 그러나 부지 내 심각한 토양·지하수 문제가 드러나 뒤늦게 정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리스크는 RE-EIA를 통해 토지 오염, 수질 문제, 대기질 영향 등을 점검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 부동산은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고 거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환경 규제로 인해 인허가 과정 지연 혹은 중단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제주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 사업은 말레이시아 버자야(Berjaya) 그룹이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야심찬 프로젝트였지만 환경 및 절차적 문제로 2015년 인허가 무효화됐다. 대표적 인허가 리스크 완화를 뽑자면 영국 런던의 '베터시 파워 스테이션 재개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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