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26 12:02본문
고객관리
[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com] 박수현 "사안 중하게 보고 있어…거취 표명까지는 불확실"박지원 "부적절한 행동은 이미 사과했지만 더 자숙해야"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금명간 이른 시일 내에 직접 여러 가지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내에서) 사안을 굉장히 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성탄절인데도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소통을 많이 했다"며 이날로 예정된 정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김 원내대표의 거취에 관한 입장인지에 대해선 "그렇게 확약할 수는 없다"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거나, 그런 것부터 시작하지 않겠느냐. 거취 표명까지 갈지는 모르겠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한 달 전 쿠팡 대표 등과 호텔에서 70만원짜리 오찬을 가진 의혹, 대한항공에서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 가족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공항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이다. 김 원내대표의 가족이 지역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김 원내대표는 의혹 제보자로 전직 보좌진을 지목하며 "이들이 작년 12월 직권 면직된 뒤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신뢰 속에서 오갔던 말과 부탁, 도움이 '갑질'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했다.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역공에 나섰다.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신중론이 읽힌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BBS 라디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를 했지만 더 자숙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보좌진과의 갈등을) 탓하기 전에 본인이 어떤 처신을 했는지 반성의 계기를 국회의원 전체가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같은 당 김우영 의원도 KBS라디오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본인 주위를 충분히 다시 돌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내대표로서의 기강을 스스로 확립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했다.한편 보좌진 일부는 "이 사태[정윤성 기자 jys@sisajournal.com] 박수현 "사안 중하게 보고 있어…거취 표명까지는 불확실"박지원 "부적절한 행동은 이미 사과했지만 더 자숙해야"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금명간 이른 시일 내에 직접 여러 가지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내에서) 사안을 굉장히 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성탄절인데도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소통을 많이 했다"며 이날로 예정된 정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김 원내대표의 거취에 관한 입장인지에 대해선 "그렇게 확약할 수는 없다"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거나, 그런 것부터 시작하지 않겠느냐. 거취 표명까지 갈지는 모르겠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근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한 달 전 쿠팡 대표 등과 호텔에서 70만원짜리 오찬을 가진 의혹, 대한항공에서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 가족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공항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이다. 김 원내대표의 가족이 지역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김 원내대표는 의혹 제보자로 전직 보좌진을 지목하며 "이들이 작년 12월 직권 면직된 뒤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신뢰 속에서 오갔던 말과 부탁, 도움이 '갑질'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했다.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역공에 나섰다.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신중론이 읽힌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BBS 라디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를 했지만 더 자숙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보좌진과의 갈등을) 탓하기 전에 본인이 어떤 처신을 했는지 반성의 계기를 국회의원 전체가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같은 당 김우영 의원도 KBS라디오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본인 주위를 충분히 다시 돌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내대표로서의 기강을 스스로 확립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했다.한편 보좌진 일부는 "이 사태의 핵심은 국회의원의 갑질, 특혜 의혹"이라며 김 원내대표를 고소하며 사안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전개되고 있다.
고객관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