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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1-11 19: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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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콜택시 접수 후 승차까지 1시간30분, 대기자 수도 급변전장연 “운전원 부족이 장시간·불규칙 대기 형성”서울시 “단시간 인력 투입이 현실적 대안”9일 서울 종로구 동승동에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탑승하는 허종 씨의 모습. 정주원 기자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 수단이 아니라, 하루 일정을 좌우하는 변수예요.”장애인 콜택시 이용객 허종(49) 씨[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고양시청에서 서울 종로구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이동하던 허종(49) 씨는 장애인 콜택시 호출 화면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오후 12시24분 접수 당시 대기자는 33명. 실제 승차까지는 약 90분이 걸렸다.대기 인원은 한동안 줄지 않다가 갑자기 10명, 8명, 다시 2명으로 급감했다. 취소가 몰린 탓이었다. 허 씨는 “취소율이 20%는 넘는 것 같다. 밥 시켜놓고 기다리다 갑자기 배차가 잡혀서 먹다 말고 나간 적도 많다”며 “10분 안에 못 타면 자동 취소되고, 다음 이용에 제한까지 걸려 더 불안해진다”고 했다.이 때문에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사는 허씨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하면서도, 평소 서울과 경기도를 오갈 때의 교통수단으로 택시보단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한다고 한다. 허씨는 “날이 정말 춥거나 지하철역과 목적지가 지나치게 먼 경우를 제외하면 콜택시 이용은 잘 안한다”고 토로했다.이날 서울에 도착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을 위해 다시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를 불렀지만, ‘대기 10분’이라는 안내와 달리 승차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됐다. 허씨는 이마저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짧은 방학 기간을 맞아 배차가 빨리 되는 편이라며 오히려 안도했다.경기도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하고 카카오톡으로 대기 시간 및 지연 상황을 안내받는 모습. [허종 씨 제공]허씨는 “이 정도면 빨리 배차된 것”이라며 “특히 중간에 목적지와 동승자 등 승차정보도 바꿨는데, 이용객들이 많을 때는 이러한 수정 사항도 반영이 어렵다. 센터 방학 기간이 아니라면 2시간 대기는 기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대기 시간이 긴 것도 문제지만, 언제 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게 가장 힘들다”며 “그때그때 취소하는 사람이 많고 운이 좋아야 원하는 시간에 약속 장소에 갈 수 있다”고 했다.“언제 올지 몰라 더 힘들다”…현장이 말한 대기시간이 같은 현장 체감은 현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서울시가 장애인 콜택시 운영 방식을 두고 벌이고 있는 논쟁의 핵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충돌 쟁점은 ‘차량 대수’가 아닌 ‘운행 시간’과 이를 가능하게 할 운전원 인력 확충 여부다.전장연은 지난 2일장애인 콜택시 접수 후 승차까지 1시간30분, 대기자 수도 급변전장연 “운전원 부족이 장시간·불규칙 대기 형성”서울시 “단시간 인력 투입이 현실적 대안”9일 서울 종로구 동승동에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탑승하는 허종 씨의 모습. 정주원 기자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 수단이 아니라, 하루 일정을 좌우하는 변수예요.”장애인 콜택시 이용객 허종(49) 씨[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고양시청에서 서울 종로구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이동하던 허종(49) 씨는 장애인 콜택시 호출 화면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오후 12시24분 접수 당시 대기자는 33명. 실제 승차까지는 약 90분이 걸렸다.대기 인원은 한동안 줄지 않다가 갑자기 10명, 8명, 다시 2명으로 급감했다. 취소가 몰린 탓이었다. 허 씨는 “취소율이 20%는 넘는 것 같다. 밥 시켜놓고 기다리다 갑자기 배차가 잡혀서 먹다 말고 나간 적도 많다”며 “10분 안에 못 타면 자동 취소되고, 다음 이용에 제한까지 걸려 더 불안해진다”고 했다.이 때문에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사는 허씨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하면서도, 평소 서울과 경기도를 오갈 때의 교통수단으로 택시보단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한다고 한다. 허씨는 “날이 정말 춥거나 지하철역과 목적지가 지나치게 먼 경우를 제외하면 콜택시 이용은 잘 안한다”고 토로했다.이날 서울에 도착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을 위해 다시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를 불렀지만, ‘대기 10분’이라는 안내와 달리 승차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됐다. 허씨는 이마저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짧은 방학 기간을 맞아 배차가 빨리 되는 편이라며 오히려 안도했다.경기도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하고 카카오톡으로 대기 시간 및 지연 상황을 안내받는 모습. [허종 씨 제공]허씨는 “이 정도면 빨리 배차된 것”이라며 “특히 중간에 목적지와 동승자 등 승차정보도 바꿨는데, 이용객들이 많을 때는 이러한 수정 사항도 반영이 어렵다. 센터 방학 기간이 아니라면 2시간 대기는 기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대기 시간이 긴 것도 문제지만, 언제 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게 가장 힘들다”며 “그때그때 취소하는 사람이 많고 운이 좋아야 원하는 시간에 약속 장소에 갈 수 있다”고 했다.“언제 올지 몰라 더 힘들다”…현장이 말한 대기시간이 같은 현장 체감은 현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과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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