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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ㅇ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3-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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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댓글 네이버상위노출 미스터 에머슨이 방의 전망으로 불평하는 루시에게 "우리 부자가 쓰는 방을 사용하라"고 양보한다. 샬롯은 미스터 에머슨의 호의를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한다. 루시가 영국에서 다니는 마을 성공회 사제의 주선으로 샬롯은 에머슨 부자의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창밖으로 아르노강을 따라 늘어선 피렌체 시가지가 펼쳐진다. 루시는 샬롯과 함께, 관광을 나가고 엘리노어가 가이드를 한다. 루시는 잠시 자유시간을 얻어 메디치가 궁전 앞의 광장을 혼자 산책한다. 영화에 줄 두 개가 있는 완장을 찬 사람들은 피렌체시에서 공인한 가이드라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다. 일본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도 피렌체를 무대로 하였는데, 아르노강의 다리가 멋지게 나온다. '전망 좋은 방'에서 아르노강은 창을 통해서, 루시와 조지가 강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아르노강은 토스카나 지방을 관통하는 중부 이탈리아의 매우 중요한 강이다.그녀와 어머니에게 기꺼이 양보한다. 루시와 조지가 창문을 열고 키스하는 너머로 두오모 대성당과 피렌체 시가지가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전망 좋은 방'은 막을 내린다.'전망 좋은 방'은 제5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 지명되어, 각본상·미술상·의상상을 수상했고, 제40회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여우주연상(매기 스미스)·여우조연상(주디 덴치)·의상상·미술상을 받았다. 매기 스미스는 제44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도 수상했다. '전망 좋은 방'은 언제보아도 보석같은 영화다. 강력히 추천하며 리뷰를 마친다. .#영화<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는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가 1909년 발표한 동명소설을조지는 테니스도 잘 친다. 반면 세실은 완전 몸치다. 조지는 테니스를 마치고 후미진 곳에서 루시에게 키스 세례를 퍼붓는다. 세실은 조지의 키스에 반응한다. 영화에는 미스터 에머슨의 류머티즘의 치료를 위해 시골로 이사온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조지가 루시를 잊지 못하고 그녀가 사는 동네로 이사온 것으로 보인다.#이탈리아청년 두 명이 사소한 일로 다투고 칼부림이 벌어진다. 루시는 충격을 받아 쓰러지는데 그녀를 지켜보던 조지가 그녀를 안아 들고 광장을 벗어난다. 루시는 사진을 떨어트렸다고 하고 조지가 모자와 관광 사진을 챙긴다. 조지는 사진이 든 봉투를 아르노강에 버리며 "피가 많이 묻었다"고 한다. 사진이 든 봉투가 아르노강에 떠내려가는 장면의 촬영은 마치 급류에 휘말리는 것 같이 연출되어, 두 주인공의 마음에 격랑이 일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강물을 이용하여 두 주인공의 심경의 변화를 표현해낸 감독의 연출이 대단하다.장면이 전환되며 샬롯이 루시가 보낸 편지를 읽는다. 편지의 내용은 화면으로 전개된다. 조지와 루시는 결혼하여 피렌체로 신혼여행을 왔다. 루시와 조지는 '전망 좋은 방'에 투숙했다. 조지와 루시는 "아르노강이 보이지 않는다"고 툴툴대는 아가씨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미소 짓는다. 조지와 루시는 '전망 좋은 방'을세실은 루시에게 청혼한다. 루시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세실의 청혼을 받아들이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 이때 에머슨 부자가 해리경이 세놓은 빌라에 입주한다. 조지가 나타나면서 루시의 마음은 흔들린다. 조지, 사제, 프레디가 알몸으로 수영하는 씬은 '전망 좋은 방'의 볼거리다. 영화를 처음봤을 때는 음영처리되었던 남자 배우들의 털렁거리는 물건이 그대로 노출된다. 루시는 엄마·세실과 산책하다 조지의 물건을 보게 된다.루시는 조지의 열렬한 키스에 당황하지만 거절하지 않는다. 샬롯이 이때 나타나 루시를 부르는 것으로 산통을 깬다. 소나기가 몰려오자 일행은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는데 조지는 혼자 걸어가겠다고 한다. 소나기를 맞으며 들판을 달리는 조지의 모습이 야성적이다. 루시는 조지가 호텔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되어 창밖을 연신 내다본다. 샬롯은 루시를 단속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여행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샬롯이 조지가 루시와 키스한 것을 동네방네 소문을 낼 것을 염려하자, 루시는"이 일은 비밀에 붙이자"고 한다.#엘리노어라비쉬의 신작소설 '피렌체에서의 사랑'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소설의 주인공은 피렌체 여행에서 만난 남녀인데, 그 모델은 누가봐도 조지와 루시다. 루시는 샬롯이 엘리노어에게 말해준 것으로 믿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엘리노어는 샬롯으로부터 키스 이야기를 듣고서 조지와 루시를 모티브로 연애소설을 썼고 대박난 것이었다. 조지가 루시에게 "세실은 좋은 사람이지만, 당신같이 열정적인 여인에게는 어울리지영화의 러닝타임은 117분이다. 등장인물은 시놉시스에서 소개하도록 하고,<전망 좋은 방>을 리뷰한다.'전망 좋은 방'을 연출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은 미국 출신으로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로 활동했다. 그가 연출한 대표작은 전망 좋은 방(1985), 모리스(1987), 하워즈 엔드(1992), 남아있는 나날(1993)이 있으며 각본가로서 대표작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이 유명하다. 제임스 아이보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90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89세 최고령으로 수상했다. 이는 아카데미의 최고령 수상기록이다.영화는 소제목이 붙은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일행은 피렌체 성공회 영국인 사제(패트릭 갓프리)의 가이드로 피렌체 교외로 야유회를 간다. 피렌체 사제는 이탈리아 청년 마부가 애인을 태우고 키스를 나누며 마차를 몰자 마부의 애인을 내리도록 한다. 여기서 성공회의 보수적인 시각이 드러난다. 청년 마부로 나오는 이탈리아의 배우가 정말 잘생겼다. 이탈리아 남자들은 미남자가 많고 다혈질이다. 영화에 이러한 디테일을 녹여낸 감독의 연출력이 경이롭다. 피렌체 교외의 풍광은 영화 '전망 좋은 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씬이다. 손질하지 않은 과수(果樹), 아무렇게나 자란 풀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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