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문자DB~➧ %^기지국해킹+- LEGO4989-◀ ]*텔레그램 > 자유게시판

!_문자DB~➧ %^기지국해킹+- LEGO4989-◀ ]*텔레그램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연세대와 고려대가 공언한 미등록 휴학생들의 최종 등록 기한인 21일이 임박하면서 의대생 복귀 문제가 분수령을 맞았다. 의대생들의 분위기는 아직까지 강경한 것으로 관측되며 대규모 제적 및 유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예측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고려대 소속 미등록 휴학생들이 이달 21일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가 발송된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과 제적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 의대생 복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판단한 각 대학은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섰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학생들에게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복귀를 독려하고 있으며 총장과 의대 학장들은 일제히 호소문을 발표했다. ● 여전히 강경한 의대생…복귀는 미지수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학생들은 등록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대생들은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만 동료 학생들 사이에서 복귀를 막으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건국대에서는 복귀를 시도한 학생들이 동급생들에게 공개 비난을 받았으며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전원 수업 거부"를 선언했다. 복귀를 원하는 학생들도 혼자 돌아가기는 어려운 현실을 토로한다. 한 의대생은 "(선배·동기 눈치 때문에) 복귀를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며 "설령 눈치를 주지 않더라도 눈치를 보게 되는 건 사실"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한 의대 교수는 "복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분명히 있는데 아무래도 강경한 학생들이 외부에 주로 노출되다 보니 이들이 과소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의대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과 반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학생들은 "정부의 정책 결정 방식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유급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대생들이 의정 갈등의 '볼모'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부 전공의와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대생들이 지나치게 희생되고 있다며 선배들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한 지역 의사회 관계자는 "의대생들은 아직 면허도 없고 앞으로 2~3년 동안 갈등이 지속된다면 결국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선배 전공의들이 나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