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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4989]➧ !➡️각종문자발송디비✅] }[최신증권디비구입처➡️➧ ✔️{텔레 18일 오전 코스피 전산장애사상 최초 전 종목 거래 중단중간가 호가-기존 시스템 충돌동양철관 주주 등 항의 빗발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의 소와 곰상. 부산일보DB한국거래소의 시스템 오류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가 7분간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부산일보 3월 19일 자 14면 보도)한 것과 관련,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7분간 코스피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국내 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호가창이 멈췄고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도 중단됐다.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건 2005년 한국거래소가 통합 출범한 후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2013년 9월 거래소 전산시스템 오류로 1시간가량 코스피 일부 종목 등 183개 종목의 주식 매매 거래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전체 종목 거래가 ‘셧다운’이 된 건 초유의 사태다.한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는 해당 7분 동안 110개 종목에 대한 거래가 정상 진행됐다.이날 ‘먹통 사태’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과 함께 도입된 ‘중간가 호가’와 기존의 로직(의사결정 순서)인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가 거래소 시스템 안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증권사 종목 토론방, 커뮤니티 등에서는 개미 투자자들의 분노와 불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7분 동안 장이 멈추는 곳에 뭘 믿고 돈을 맡기느냐" "국장은 이래서 안 된다" 등의 불만이 올라왔다.이날 거래 중단을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이 된 종목은 동양철관이었다. 거래소는 사태 발생 7분 후 체결시스템을 복구했고 이때부터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동양철관의 호가는 접수되지 않았다. 동양철관의 매매 거래는 이날 12시 5분 정지됐다가 이날 오후 3시에 재개됐다.이에 따라 동양철관 주주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다. 거래가 멈추기 직전 동양철관의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동양철관 주주들 사이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고 했는데 못 했으니 보상받을 수 있나” “주주들은 전부 보상받아야 한다” 등의 요구가 이어졌다. 실제 증권사에 차익을 실현하지 못했으니 손해 배상을 해달라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SNS에서는 전산 장애 관련 피해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 전산 오류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글들이 잇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