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5 13:45본문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뉴스1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사항 신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는 쇼핑 부문에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택시, 숙박, 공항 및 항공, 음식점 등에서도 불편 신고가 다수 들어왔다.15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작년 관광불편신고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외국인의 불편 사항은 총 1543건으로 전년(902건) 대비 71.1% 증가했다.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신고 건수는 1433건으로,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신고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화권이 과반 이상(66.2%)으로 가장 많았다.외국인 관광객의 신고 유형별로 보면 쇼핑 부문이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2위를 차지한 택시(158건)의 약 2배 수준이다. 택시 뒤를 이어 숙박, 음식점, 공항 및 항공, 여행사 등에서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구체적인 신고 사례를 보면, 한 일본인 관광객은 화장품 매장에서 가격표시가 없는 마스크 팩을 직원의 강매로 구매했다. 이후 예상보다 지나치게 비싼 금액이 나온 것을 보고 환불했으나, 직원의 권유로 또 다른 크림을 사게 됐다. 알고 보니 이 관광객이 직원 권유로 구매한 크림은 다른 판매처에서 3분의 1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한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관광객은 심야에 택시를 이용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 소재 호텔까지 10만6100원의 요금을 부과받았다. 기사가 의도적으로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이후 운수사가 이 관광객에게 일부 금액을 환불 조치했다.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왕복 요금을 부과한 사례도 있었다. 한 택시 기사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돌아올 때는 빈 차로 와야 한다”며 왕복 요금 총 3만5000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한 싱가포르 국적 관광객은 택시를 이용하고 휴대전화를 두고 내려 기사에게 20만원의 보상을 제안했지만, 기사로부터 제안 금액의 2배가 넘는 50만원을 요구받았다. 유실물 보상은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요구할 수 있으나, 더 큰 금액을 요구받은 것이다. 결국 신고 센터 측은 점유 이탈물 횡령 등으로 경찰 신고가 가능하다고 관광객에게 안내했다.치킨 매장에서 5만3000원어치 음식을 주문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카드 결제로 55만3000원을 청구한 경우도 있었다. 신고 이후 이 매장은 “실수로 잘못 청구했다”며 사과와 함께 돈을 돌려주기로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뉴스1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사항 신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는 쇼핑 부문에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택시, 숙박, 공항 및 항공, 음식점 등에서도 불편 신고가 다수 들어왔다.15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작년 관광불편신고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외국인의 불편 사항은 총 1543건으로 전년(902건) 대비 71.1% 증가했다.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신고 건수는 1433건으로,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신고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화권이 과반 이상(66.2%)으로 가장 많았다.외국인 관광객의 신고 유형별로 보면 쇼핑 부문이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2위를 차지한 택시(158건)의 약 2배 수준이다. 택시 뒤를 이어 숙박, 음식점, 공항 및 항공, 여행사 등에서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구체적인 신고 사례를 보면, 한 일본인 관광객은 화장품 매장에서 가격표시가 없는 마스크 팩을 직원의 강매로 구매했다. 이후 예상보다 지나치게 비싼 금액이 나온 것을 보고 환불했으나, 직원의 권유로 또 다른 크림을 사게 됐다. 알고 보니 이 관광객이 직원 권유로 구매한 크림은 다른 판매처에서 3분의 1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한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관광객은 심야에 택시를 이용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 소재 호텔까지 10만6100원의 요금을 부과받았다. 기사가 의도적으로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이후 운수사가 이 관광객에게 일부 금액을 환불 조치했다.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왕복 요금을 부과한 사례도 있었다. 한 택시 기사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돌아올 때는 빈 차로 와야 한다”며 왕복 요금 총 3만5000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한 싱가포르 국적 관광객은 택시를 이용하고 휴대전화를 두고 내려 기사에게 20만원의 보상을 제안했지만, 기사로부터 제안 금액의 2배가 넘는 50만원을 요구받았다. 유실물 보상은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요구할 수 있으나, 더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