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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3해선해커디비|_텔레그램ErrorBased(➡️ 지난해 ‘한국 관광 불편 신고’ 71% 급증92.9％ 외국인 접수…쇼핑·택시·음식점 등 불편 겪어#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A씨는 치킨 음식점에서 5만3000만원어치 포장을 주문하고 카드로 결제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카드로 55만원이 청구돼 있어 깜짝 놀랐다. 결국 A씨는 불편 신고 접수를 했고 매장은 실수로 잘못 청구된 것이라고 사과하고 나머지 금액을 송금해 주기로 했지만 찝찝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대만 관광객 B씨는 시장 만둣집에서 8개 5000원이라고 적힌 가격표를 보고 1인분을 주문했다. 그랬더니 주인이 믹스를 추천해 반반 섞어 주는 것으로 이해했고, 주문한 만두도 8개가 나왔다. 그래서 5000원을 지급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1만원이 결제돼 불쾌한 기분을 느꼈다. 이처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 쇼핑, 택시 등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부당함을 느낀 사례가 늘고, 실제로 지난해 관광 신고 건수도 전년보다 71.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불편 신고 건수는 1433건으로 전년도 대비 급증했으며 쇼핑·택시·음식점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 관광 불편 신고 종합분석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불편신고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편 사항은 1543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쇼핑(398건)이 전체의 2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택시 309건(20％) ▲숙박 258건(16.7％) ▲공항·항공 165건(10.7％) ▲음식점 98건(6.4%) ▲여행사 55건(3.6%) 순이었다. 특히 전체 신고 건수(1543건) 중 외국인 신고 건수가 전년도보다 625건 증가한 1433건(92.9％)으로 대부분이며, 같은 기간 내국인은 110건(7.1％)을 신고했다. 권역별 관광불편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중화권(중국·대만·홍콩) 여행객의 불편 접수가 1022건(6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2.5%) ▲한국(7.3%) ▲아시아·오세아니아(7.0%) ▲미주(4.4%) ▲유럽(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