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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0주식디비업체➧_텔MBE24ㄱㅡ 퇴임 3개월 만에 바이든 재등판…트럼프의 사회보장국 개편 ‘맹공’"DOGE 주도 7천명 감축 계획…시스템 마비·정보 유출 우려 커져"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장의 바이든 전 대통령[사진=연합]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 행사에서 사회보장국(SSA)의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대하며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지난 1월 퇴임 이후 첫 공개 연설이다. 이날 연설은 트럼프 행정부가 사회보장국 직원 7,000명 감축과 일부 지역 사무소 폐쇄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해당 구조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일론 머스크 정부 효율화부(DOGE) 수장이 주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의 보도에 의하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 정부는 도끼질을 하듯 사회보장제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사회보장은 단순한 정부 프로그램이 아니라, 미국이 국민에게 한 신성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SSA의 컴퓨터 시스템이 자주 다운되며 국민들이 계정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대체 이 사람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보장국은 매년 약 1조4천억 달러의 연금을 7,300만 명의 노인 및 장애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 복지 축소는 없을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DOGE측 인사들이 2월부터 SSA 내부에 상주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서비스 지연 및 수급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3월에는 연방 판사가 DOGE가 국민 개인정보에 무제한 접근했다며 관련 기록 공유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납세자와 고령층의 사회보장 수급권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 내부에선 바이든의 등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략가 카렌 피니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과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 지금, 바이든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주목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트럼프와의 토론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 나섰으나 패배했다. 바이든은 퇴임 당시 지지율 38%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퇴임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통령사학자 티모시 나프탈리는 "바이든이 고령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그의 나이와도 연결된 자연스러운 행보"라며 "사회보장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과 직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