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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쇼핑몰디비가격!(텔howDBㄴ✔️ 션 오닐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고위관리/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가 아시아 순방에 나서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순방 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션 오닐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고위 관리가 16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캄보디아 시엠립, 일본 도쿄,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은 이번 순방 지역에서 빠졌다. 미 고위당국자들이 아시아 순방에 나설 때 통상적으로 방문하는 경로였던 한국은 지난해 계엄 사태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거듭 외면당하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지난달 22일까지 일본·태국·인도 등을 방문하면서 한국에는 들르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지난달 28일부터 첫 번째 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한국은 제외하고 일본과 필리핀만 방문했다. 미국은 한국 방문도 검토했으나 한국 국방부 장관이 공석으로 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점과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정국을 감안해 제외한 것으로 분석된다. 헤그세스 장관의 전임인 로이드 오스틴 전 국방부 장관도 바이든 정부 말기인 지난해 말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면서 한국은 찾지 않았다. 오스틴 전 장관도 애초 한국을 포함할 계획이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문국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과 달리 일본은 헤그세스 장관에 이어 이번 국무부 순방 일정에도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동맹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선순위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부과한 24%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등이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이번 순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찾아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각각 49%, 46%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으며 미 관세정책의 주요 타깃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