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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9해커유}%텔MBE24]@ 건강보조제. 기사와 관련 없음./미국국립노화연구소중국의 한 가게가 산모의 태반을 건강보조제 캡슐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의 한 가게가 ‘태반 가공’ 서비스를 광고하고 태반으로 만든 캡슐을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사건은 지난 6일 한 네티즌이 창저우시 중의학병원 근처에 있는 가게가 인체 태반을 가공해 캡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진을 온라인에 퍼뜨리며 알려졌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가게의 간판에는 ‘태반 가공’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업체는 고객이 직접 태반을 가져오면 300위안(약 6만원)을, 태반을 제공하지 않으면 800위안(약 16만원)을 받았다고 한다.업체 측은 “모든 태반은 병원 산모들로부터 정식으로 공급받는다”고 주장했다. 산후 회복 서비스 분야에서 일했던 이 가게 주인은 산부인과 의사와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가게는 온라인 상점도 운영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온라인 상점은 산후 관리, 육아, 산모 식사 준비, 태반 가공, 산후 회복 서비스 등을 제공했으며, 홍보 자료에는 태반을 인삼 가루 같은 재료와 함께 갈아서 캡슐로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이 캡슐에는 태반을 가리키는 중국 전통 의학 용어가 표시돼 있었다. 포스터에는 태반이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하다며 그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특허받은 냉동법과 전통적인 방법 두 가지 가공 방식을 광고하며, 고객들이 전체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창저우시 보건위원회는 지난 8일 이 식당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해당 가게는 시정 조치를 위해 폐쇄됐다. 당국은 현재 태반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중국 약전은 2015년 안전 및 윤리적 우려로 인해 태반을 승인 성분 목록에서 제외했다. 중국 내 법규에 따르면 태반은 산모의 소유물로, 오직 산모만이 처리 방식을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 또한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태반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