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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rorBased!◀$❤️해선본사티엠디비ㄱ* @◀비대면실시간디비-__|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부과할 상호관세 표적에 한국이 포함될 수 있단 외신 보도가 또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2일로 예고한 상호관세 대상의 범위를 주요 무역 불균형 국가로 좁히고 있으며, 같은 날 예고했던 자동차·반도체·의약품 같은 품목에 대한 관세는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이 "해방이 날"이 될 것이라며 미국산 제품에 관세나 비관세 무역장벽을 세운 나라들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와 같은 품목 관세도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해왔다.그러나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WSJ에 품목 관세는 4월2일 발표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귀띔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에 집중하고 있단 전언이다.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이 지속적으로 무역 적자를 내는 이른바 '더티 15'(미국과 무역량이 많으면서 무역장벽은 높은 15% 국가) 국가들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무역 불균형 국가로 연방 관보에 게재한 국가 목록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엔 유럽연합(EU), 중국, 한국, 일본,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인도,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등이 포함됐다고 WSJ은 전했다. 2024년 미국의 국가별 무역 적자 순위/그래픽=이지혜WSJ은 지난 2월 트럼프는 거의 모든 미국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위협했던 것과 비교하면 범위가 좁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관세 부과 대상에 대해선 상당히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단 지적이다. WSJ은 "관세는 지난 수십 년간 보지 못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일부 소식통들은 관세 계획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예외를 두기 어렵다면서도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며 협상을 통한 유연한 대응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그는 21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관세 관련해 대화하던 중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면서도 "유연성이라는 단어는 중요하다. 때때로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예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WSJ 보도에 앞서 22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상호관세에 대해 "전면적이기보다 표적화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표적이 될 국가 명단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한 당국자를 인용해 "이 문제를 논의할 때 유럽연합(EU), 멕시코, 일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