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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9바둑이디비판매사이트)@텔레LEGO4989☑️| /사진 제공=동화약품전통의 제약사 동화약품의 신약개발이 지지부진하다. 동화약품은 2015년 퀴놀론계 항생제인 '자보란테' 출시 이후 약 10년간뚜렷한 신약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신약 파이프라인은 3개다. 이에 동화약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신약 개발 역량을 제고할계획이다.자보란테 출시 이후 '신약 성과' 없어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화약품이전체 매출중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중은 5.09%로 전년(6.18%) 대비 1.09%p 감소했다. 실제로 동화약품은 제약사 본연의 사업인 신약 개발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동화약품은 2015년 자체개발 신약 자보란테이후 뚜렷한 신약을 내놓지 못했다. 당시 동화약품은자보란테의 적응증획득을위한 시도에 나섰지만이를 9개월 만에 중단하며실패의 쓴맛을 봤다.동화약품에 따르면 2019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보란테와 목시플록사신을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지 9개월 만에 연구 중단을 결정했다. 당시 동화약품 측은 "지역사회획득성폐렴(DW224a)에 대한 R&D는시장성 부족으로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자보란테 처방 대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적은 상황에서환자 수가 많은 적응증을 추가해 해외 시장을개척하고 매출부진을 타개하려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해외 파트너를 찾지 못하면서 임상시험을 시작하지 못했다.이에 더해 동화약품이 최근 10년간 임상진행과정에서 중단한 파이프라인은 3개다.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과민성방광증과 궤양성대장염, 천식·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이 결국 임상의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오히려 R&D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이 중DW2005는 과민성방광증을 적응증으로 한 천연물 신약으로동화약품이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전임상 단계에서 과민성방광증 특이적 다중약리기전으로 우수한 치료효과 확인 및 구갈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나 이 역시 2018년 시장성 부족으로 임상을 중지했다.이에 동아에스티 등 중견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에 적극나서는 상황에서 동화약품의긍정적인 흐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더 이상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약 개발에 베팅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3개파이프라인...임상진입 시기는 '아직'현재 동화약품은 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DW6014'와위식도역류질환 복제약 'DW6017'은 현재 임상1상 시험을 마친 단계다. 항암제인 'DW1023'은 전임상시험을 끝낸 뒤지난해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임상2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