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18 01:21본문
HJ중공업 제공 조선업 호황 국면에서도 소외됐던 중형 조선사들이 반전의 분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중국 선박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형 조선사란 총 길이 100~300m 선박을 주로 수주·건조하는 조선사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 조선업 견제 조치 마련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USTR은 지난 2월 중국 국적 선주·비중국 선주의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만에 들어올 때 입항료를 부과한다는 조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미국이 중국 선박 배제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형 조선사들이 주력하는 중저가 범용 선박으로 수주 영토가 확장할 전망이다. 그간 한국 조선업계는 대형 조선사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위주로 수주했다. 중·소형 탱커선(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선종은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아 10~20%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중국으로 발주가 쏠려왔는데 입항 수수료 부과로 중국 조선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면 국내 중형 조선소에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72%, 벌크선 시장에서 69%, 탱커선 시장에서 68%의 점유율을 보인다.미국에서는 중국을 대상으로 한 발주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흐름이 감지된다. 미국 엑손모빌은 최근 중국 조선소에 건조를 맡겼던 액화천연가스벙커링선(LNGBV) 신조 계약을 보류했다. USTR의 중국 조선업 제재 언급 이후 처음으로 나온 미국 기업의 중국 조선소와의 계약 취소 사례다. 엑손모빌은 중국이 아닌 곳에서 LNGBV를 건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중형 조선사 분위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반전되기 시작했다. 중형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중국산 후판 수입 증가로 원재료 부담까지 줄면서 국내 중형 조선사[KBS 광주] [앵커]최악의 피해를 낸 영남 산불, 당초 산림청이 예상한 것보다 피해 면적이 2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까지 오늘 나올 만큼, 상처가 깊고도 깊은데요.산불의 원인이 되는 농어촌 불법 소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과연, 주민들의 인식만이 문제일까요?찾아가는K 김대영 뉴스캐스터가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리포트]사망자 31명, 피해 면적 9만여 헥타르.올해 영남 산불로 집계된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입니다.사소한 실수로 튄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며 지금껏 겪지 못한 피해가 났습니다.열흘 동안 이어진 화마에 날로 커진 두려움과 경각심.하지만 그 와중에도 농촌의 불법 소각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최근 누군가 논에 불을 태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영농철인 요즘, 농촌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왜 이렇게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는 행위가 없어지지 않는지, 그 이유를 직접 알아보겠습니다.찾아가는K 취재진이 돌아본 전남 시골마을.여기저기서 불탄 흔적이 있는 논밭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폐기물이 아니라도 논·밭두렁을 태우면 토질이 좋아진다는 믿음 때문에 불법 소각을 하거나,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습관 때문에 소각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마을 주민/음성변조 : "(밭에) 영양분이 좀 도움이 될까봐, 저는 태우거든요. 조금만 농사를 지으니까. 그리고 나오는 부산물도 적으니까 그냥 거기다 모아놨다가 바람 없는 날, 태우기 적당한 날 태워요."]하지만, 불이 날 위험을 알면서도 태우는 이들도 발견됩니다.이들은 뭘 태우는 걸까.곳곳에서 눈에 띈 건 흙이 묻은 작물 보호용 비닐, 이른바 '멀칭 비닐'입니다.밭농사의 필수품인 만큼 배출량도 많은 상황.감자밭 한편에 쓰고 난 비닐이 쌓여 있기도 합니다.가장 손쉬운 처리 방법은 태우는 겁니다.[마을 주민/음성변조 : "부산물은 주로 많이 태워버리죠. 밭에서 태워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다음에 (농사를 하려니까) 갖고 오기는 힘들고, 산 밑으로 가지는 못하고 (그러니까) 밭 가운데서 태워야죠."]농사를 하다 나오는 이런 폐비닐 같은 폐기물은 태우지 말고 마을 공동 집하장에 배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