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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양극화에 '직격탄'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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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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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양극화에 '직격탄'가격 경쟁력 소비 트렌드 양극화에 '직격탄'가격 경쟁력 잃고, 매장 수도 줄어리브랜딩도 '지지부진'올해 운영 25년 차를 맞이한 '원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이디야커피가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국내 최대 가맹점을 가진 토종 메가 브랜드로 덩치를 키워왔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가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극화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오랜 기간 이어왔던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점포 수) 자리를 빼앗긴 지도 오래다. 업계에선 과열된 카페 시장에서 이디야커피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를 리포지셔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가맹점과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디야커피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는 지난해 매출 24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2% 줄었다. 판매·관리비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다.2년 연속 쪼그라든 매출…잃어버린 '가성비' 포지션이디야는 2022년 매출액 2778억원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역성장 중이다. 2023년 2755억원의 매출로, 이 회사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꺾였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18.1% 줄어든 82억원으로 2013년 이후 처음 100억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34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애매한 포지셔닝이 꼽힌다. 고급 커피와 저가 커피로 양분되는 커피 시장에서 이디야는 중가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이디야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었다. 경쟁사들에 비해 저렴한 커피를 내세우며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실제 이디야가 커피 시장 최강자로 올라섰던 2013년, 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 등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 선일 때 이디야는 이들의 60% 수준인 2500원의 가격을 고수했다.하지만 현재 이디야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3200원이다. 여전히 스타벅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 '진짜 가성비'를 앞세운 '메·컴·빽(메가MGC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초저가로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2배가량 비싸다. 이들은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2000원대 이내에 제공하고 있어 이디야의 가격이 애매해졌다는 분석이다.'매장 수 1위' 자리도 뺏겨…'메·컴·소비 트렌드 양극화에 '직격탄'가격 경쟁력 잃고, 매장 수도 줄어리브랜딩도 '지지부진'올해 운영 25년 차를 맞이한 '원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이디야커피가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국내 최대 가맹점을 가진 토종 메가 브랜드로 덩치를 키워왔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가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극화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오랜 기간 이어왔던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위(점포 수) 자리를 빼앗긴 지도 오래다. 업계에선 과열된 카페 시장에서 이디야커피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를 리포지셔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가맹점과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디야커피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는 지난해 매출 24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2% 줄었다. 판매·관리비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다.2년 연속 쪼그라든 매출…잃어버린 '가성비' 포지션이디야는 2022년 매출액 2778억원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역성장 중이다. 2023년 2755억원의 매출로, 이 회사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꺾였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18.1% 줄어든 82억원으로 2013년 이후 처음 100억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34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애매한 포지셔닝이 꼽힌다. 고급 커피와 저가 커피로 양분되는 커피 시장에서 이디야는 중가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이디야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었다. 경쟁사들에 비해 저렴한 커피를 내세우며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실제 이디야가 커피 시장 최강자로 올라섰던 2013년, 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 등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 선일 때 이디야는 이들의 60% 수준인 2500원의 가격을 고수했다.하지만 현재 이디야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3200원이다. 여전히 스타벅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 '진짜 가성비'를 앞세운 '메·컴·빽(메가MGC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초저가로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2배가량 비싸다. 이들은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2000원대 이내에 제공하고 있어 이디야의 가격이 애매해졌다는 분석이다.'매장 수 1위' 자리도 뺏겨…'메·컴·빽'에 완전히 치였다이디야가 초저가 브랜드들에 빼앗긴 것은 '가성비'라는 포지션뿐이 아니다. 소비 트렌드 양극화에 '직격탄'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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