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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u부동산디비판매%[텔popkonDB❤️!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2025.04.17./사진=소니 홈페이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강하게 추진하자 게임 업계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던 국내 게임사들은 당장 큰 충격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한다.1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CBP(미국 관세국경보호청)는 닌텐도 스위치2, 소니 PS(플레이스테이션)5, MS(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등 주요 콘솔 기기를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했다. 유예 기간이 끝나고 조치가 그대로 적용되면 중국, 베트남 등에서 생산되는 콘솔 기기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몇 년간 콘솔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다가 2023년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글로벌에서 성공한 것을 기점으로 콘솔 게임 개발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이며 2034년 12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콘솔 게임 열풍을 불러일으킨 네오위즈는 올해 여름 P의 거짓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닌텐도 플랫폼에서 인디 게임인 '스컬', '산나비' 등도 운영한다. 또 최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출시한 넥슨도 전문 유통사인 영국 파이어샤인과 함께 북미 콘솔 시장 진출을 시도 중이다.이 밖에도 펄어비스가 연말 PC·콘솔 게임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5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10년 만의 후속작으로 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받는 게임이다. 'inZOI(인조이)'를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로 발매해 첫 주 100만장을 판매한 크래프톤도 향후 게임을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 출시할 예정이며 부진에 빠진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4분기 PC·콘솔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를 출시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하지만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솔 기기 가격 인상은 국내 콘솔 게임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외 게임 업계에서도 이번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반응이 나온다. 일본 닌텐도는 가격 변동 이슈로 닌텐도 스위치2의 사전 예약 일정을 미뤘다. ESA(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도 성명을 내고 "상호관세 부과는 콘솔 제조업체와 개발자, 유통사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미국 게임 산업 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상호관세를 디지털 제품에 부과한다는 게 아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