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 보건 지원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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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9 17:21본문
미국의 세계 보건 지원금 전면 중단으로 인해 향후 15년 동안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란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세계 보건 지원금 전면 중단으로 인해 향후 15년 동안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란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전공개 논문 사이트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공개된 국제보건기구 '미래 건강(Avenir Healt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미국은 오랫동안 세계 최대 보건 원조국이었다. 전 세계 보건 원조의 거의 4분의 1을 분담해 왔다. 2024년에만 그 액수가 약 120억 달러(17조940억 원)에 이르렀다.이는 세계 공중 보건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2010년~2023년 전 세계 HIV 사망률은 51% 감소했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2015년~2023년 23% 감소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하고 해외 원조 분담금 동결 등 글로벌 보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지출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급작스러운 삭감이 불러온 거센 반발과 부작용으로 인해 일부만 일시적으로 복원한 상태다.미국 코네티컷주 글래스턴베리에 본부를 둔 '미래 건강'의 존 스토버 연구원과 동료들은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 결핵, 에이즈, 가족 계획 및 모자 건강 프로그램 등에 대한 미국의 지원금 삭감의 잠재적 영향을 추정했다. 2024년 지원금이 2040년까지 계속될 경우와 그 지원금이 모두 삭감되고 대체되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비교했다.HIV 및 에이즈연구진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3년부터 미국 대통령이 내년 제공해온 '에이즈 구제를 위한 긴급 계획(PEPFAR)'이 중단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다. 55개국의 에이즈 관련 지원을 해오던 이 계획이 중단될 경우 2040년까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가 150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이러한 사망자의 60% 이상은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우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날 안타깝게 가족을 잃은 여성이 당시 함께 실종된 반려견과 1년 6개월 만에 극적으로 만났습니다.현지 시각 17일 미 CBS 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2023년 10월 7일 라헬 단시그는 남편과 시동생을 잃었습니다.이들은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가자지구 인근 키부츠 니르오즈에서 납치돼 하마스에 살해됐습니다.당시 큰 피해를 본 이 키부츠에서만 주민 400명 가운데 100명가량이 숨지거나 납치됐습니다.또 하마스 대원들이 동물을 죽이거나 납치하는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AP통신은 2023년 당시 키부츠는 이스라엘이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상징하는 장소였다고 전했습니다.단시그는 가족만큼 아끼던 반려견 '빌리'도 당시 잃어버렸습니다.하마스 군인들이 집에 침입했을 때 방에 숨어 8시간을 버틴 단시그는 너무 급히 도망치느라 빌리를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했습니다.이후 이스라엘 북부지방으로 이주한 단시그의 가족은 빌리를 잃어버린 지 1년 6개월 만인 지난 15일 가자지구에서 빌리를 찾았다는 한 군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단시그의 딸은 "믿을 수가 없었다"며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그 군인은 "빌리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며칠 전에 발견됐다"며 "부대원들에게 다가오더니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단시그에게 말했습니다.라파는 단시그 가족이 살던 키부츠에서 14㎞가량 떨어진 곳입니다.이 군인은 이스라엘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빌리를 잔해 속에서 발견한 뒤 '안녕'이라고 말했더니 뛰어 올랐다"고 기억했습니다.그는 이 개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몸속의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의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했습니다.단시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적"이라며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데 개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빌리는 주인과 상봉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방향 감각을 잃고 체중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니리오즈 키부츠 주민들은 이번 재회가 "많은 슬픔 속의 작은 빛"이라면서 단시그의 가족이 겪은 고통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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