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0 02:29본문
18일 오전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습 현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중인 모습. 사고 발생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곳에 자녀 등하교를 시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안효정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대. 흐린 날씨만큼 적막감이 감도는 가운데 곳곳에 배치된 경찰과 시청 관계자 등이 주변 교통을 관리하고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양지사거리부터 안양 어린이천문대 앞까지 왕복 6차선 도로 800여m 구간은 통제돼 있었으며, 구간 시작 지점에는 ‘진입 금지’ ‘직진 금지’ 등의 안내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던 구간 너머로는 망가진 방음벽과 기울어진 컨테이너, 철제 자재 등이 보였다. 이곳에선 지난 11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구급 차량과 각종 소방 장비 등은 현재 대부분 철수된 상태이지만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감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사고 현장으로부터 수백미터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 중인 60대 A씨는 “또 땅밑이 꺼지는 일이 생길까봐 집밖에 발걸음 한번 내딛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마다 일직수변공원을 돌며 운동을 해왔다는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분간 공원 산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시에선 추가 붕괴 위험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걸 100% 믿기는 어렵다. 그냥 하루종일 안전만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 B씨는 “나보다도 가족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서울에 사는 아들, 딸로부터 매일 안부를 묻는 전화가 온다”라고 했다. B씨는 자녀들이 사고 이후 그에게 이사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B씨는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들어도 사상자가 나온 이상 마음이 찜찜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면서 “나뿐 아니라 이웃들도 사고와 주민 대피령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8일 오전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습 현장. 경찰과 시청 관계자 등이 도로 통제 및 교통 안내에 나서고 있다. 안효정 기자. 제1차 세계대전 프랑스는 독일과의 참호전에서 140만 명에 달하는 병사를 잃었다. **마지노선**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가 독일 국경에 구축한 방어선. 프랑스 전쟁부 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지하 벙커, 포진지, 지하터널, 대전차 장애물 지하까지 뚫어 만든 최첨단 콘크리트 요새다. 프랑스 국민에게는 절대 뚫리지 않을 거란 믿음을 줬다. 제2차 세계대전(1939년) 전차부대를 앞세워 기동전을 펼친 독일군 1940년, 벨기에로 우회 침공하면서 마지노선을 무력화시켰다. 고정된 요새, 마지노선은 한계를 드러냈고 프랑스는 단 6주 만에 항복했다. 그럼에도 마지노선의 위용은 최후 방어선이라는 의미로 남았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AD : 심혜민 #마지노선 #참호전 #프랑스 #독일 YTN 김태형 (thkim@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이전글r12해선디비업자판매][텔DByeonguso☑️[ 25.04.20
- 다음글The 10 Scariest Things About Buy UK Driver's License 25.04.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