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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세계는 다시금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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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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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로 세계는 다시금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최근 발표된 관세정책은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미국은 전면적인 상호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복관세를 단행한 중국에는 125%로 인상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였고 미·중 간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기후 위기의 징후도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4월 중순 눈과 우박이 내리는 이례적인 기상이 관측됐다. 지난달에는 경북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역사회는 물론 산림 생태계가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러한 재난이 앞으로 더 자주, 더 강력하게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최근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문득 떠오른 이미지가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당시 전 세계적으로 회자된 한 만평이었다. 한 도시를 향해 몰려오는 첫 번째 파도는 코로나19였고, 사람들은 "손만 잘 씻으면 괜찮을 것"이라며 안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더 큰 파도, 경기침체가 밀려오고 있었고, 이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붕괴라는 세 번째, 네 번째 파도가 추가되며 그림은 점점 더 복합적이고 거대한 위기의 구조를 드러냈다. 당시 이 네 개의 파도는 위기의 확산과 중층성을 보여주는 '최종 버전'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 흐름을 다시 뒤흔드는 또 하나의 파도가 등장했다. 가장 거대한 파도, 바로 '트럼프'다. ▲팬데믹 이후 겹쳐오는 위기들과 트럼프의 귀환을 보여주는 만평. ⓒGraeme Mackay, 2025 이 만평이 상징하듯, 트럼프의 귀환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인류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약화할 수 있는 파급력을 지닌다. 그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한 사실은 이 상징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첫 번째 임기 당시 파리협정에서 탈퇴한 전례가 있다. 2017년 탈퇴 선언 이후, 2020년 11월 공식적으로 탈퇴가 완료되었고, 2021년 초 바이든 행정부가 복귀하기 찬장에 놓인 각종 텀블러.[X(구 트위터) 갈무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쓰자니 귀찮고, 버리자니 찝찝하다”부엌 찬장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애물단지 ‘텀블러’. 환경 보호를 이유로 하나, 신상품이 예뻐서 하나. 무심코 사다 보면 먼지만 쌓인 채 방치되기 일쑤다.막상 버리자니 그것도 고민. 환경오염만 유발하는 ‘비양심’ 시민이 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텀블러를 얼마나 써야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알고 보면 그 문턱은 높지 않다.텀블러 하나로 최소 18개의 플라스틱 컵만 아껴도,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끔의 실천을 통해서도 충분히 텀블러의 ‘가성비’를 뽑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 한 카페에 텀블러 신상품이 전시돼 있다. 김광우 기자. 헤럴드경제가 기후테크 기업 오후두시랩에 의뢰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일회용 컵의 탄소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텀블러 생산 및 폐기로 인한 탄소배출량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약 18개를 만들고 버리는 것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분석은 흔히 사용되는 16온스(453㎖) 용량의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카페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이컵 등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탄소배출량은 원재료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양으로 한정했다. 찬장에 놓인 텀블러들.[X(구 트위터) 갈무리] 그 결과, 290g짜리 스테인리스 텀블러의 원료 생산부터 폐기 과정까지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은 1.146㎏으로 집계됐다. 차가운 음료를 담아주는 플라스틱 컵(빨대 포함)의 탄소배출량이 약 66g인 것을 고려하면, 텀블러가 17.2배 더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는 셈이다.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스테인리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지 않기 때문. 스테인리스는 1600도 이상 고온에서 녹여야 하는 특성상,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16온스 용량 텀블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데만 924g의 탄소가 배출된다. 이는 폐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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