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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j최신로또문자발송디비@{텔RADARDB✅☑️ 어린이집 교사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를 던져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40대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 교사는 다만 "가해자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외려 억울해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어린이집 교사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를 던져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40대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 교사는 다만 "가해자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외려 억울해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박은진 부장판사)는 17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에 그쳤던 A씨는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상적 사회 관념에 비춰볼 때 계획적이든 우발적이든 타인 얼굴에 고의로 오물을 묻히는 행동은 상대방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며 "피해자 얼굴과 머리카락 등에 상당한 대변이 묻을 정도로 기저귀를 비빈 것은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교권 침해가 아니고 무단으로 병실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보육 업무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이 이뤄진 사정 등을 고려하면 넓은 범위에서 교권 침해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건은 작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2023년 9월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A씨 자녀가 또래에게 목을 꼬집힌 일이 있었다. 그런데 A씨는 어린이집 교사가 자녀를 때린 것으로 오해했고,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까지 했다. 교사는 수사기관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A씨는 오해를 멈추지 않았다. 교사는 직접 상황 설명을 위해 A씨가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교사는 "(학부모가) '너 따라 들어와'라며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봉투에서 기저귀를 꺼내더니 오른손에 올려놓고 왼손으로 하나씩 펼쳤다. 굉장히 차분했다. '왜 저걸 펴서 보여줄까' 생각하는 순간 비볐고 패대기를 치고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동 학대는) 불기소 처분이 나왔는데 학부모가 재판에서 '피해자가 인정했다'고 얘기했다"며 "그걸 듣는 순간, 억장이 무너지고 너무 억울했다. 전혀 반성하는 모습이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A씨가 6개월 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거웠다. A씨 아이가 어리다는 것을 제가 아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