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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홍주영 씨를 만났다. 그녀는 그알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주장했다. 홍 씨는 김웅서 씨의 죽음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유서에서 저격 당한 또다른 김 씨와는 어떤 관계이기에 그에게 상주 역할을 맡긴 걸까? 미스터리하다.가족들이 김 씨의 장례식에 도착했을 때 전 동거녀 홍 씨가 상주 역할을 하고 있었고, 유서 속 저주 대상이었던 김 씨도 그녀의 요청으로 상주복을 입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가족들은 어이가 없어 항의를 했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뒤에야 두 사람은 장례식장을 떠났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그것이 알고싶다 김웅서 사망 사건김 씨의 회사에서도 고인이 '심상마비'로 사망했다는 추모글을 올렸다. 그러자 사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약물이냐 아니냐 뭐 이런 걸로 말이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장례 절차가 치러지던 중,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숨진 김웅서 씨의 유튜버 채널에 고인이 생전에 미리 작성한 걸로 보이는 '유서'같은 글이 올라온 것이다. 밤 12시에 올라온 이 글은 아주 충격적인 내용들로 가득했다. 전문을 참고하자.다른 김 씨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지난 2월 3일,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헬스 유튜버이자 수십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회사 대표인 김웅서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소 몸 관리에 힘썼고, 1988년생으로 고작 36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날 오후 사망한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전 동거녀 홍주영(가명) 씨였다. 그녀는 김 씨가 '사고사'를 당했다고 그의 인스타에 글을 올렸다.그것이 알고싶다 1427회에 나오다시피 김웅서 씨는 유서를 통해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음을 암시했다. 그런데 밤 12시에 올라온 고인의 유서가 단 5분 만에 삭제되었다. 그것을 삭제한 이는 김 씨가 사고사를 당했다며 그의 SNS 계정에 글을 올린 전 동거녀 홍주영 씨였다. 그녀가 김 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 홍 씨는 왜 김 씨를 사고사라고 알리고, 유서까지 삭제한 걸까? 김 씨가 삶을 포기하며 저격한 또다른 김 씨는 누구일까?이번주 그알에서는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이자 프랜차이즈 대표였던 김웅서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그 이면의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했다. 1988년생으로 고작 36살에 사고사로 돌아간 그의 죽음 뒤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전 동거녀 홍주영은 '사고사'라며 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김웅서 씨의 유서가 이후 SNS에 올라오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아버지는 1,700개의 통화 녹음 속에서 드러난 사실들을 통해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갖 진짜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충격적인 진실을 그것이 알고싶다 1427회에서 추적해 봤다.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아비지는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1,700개의 통화 녹음을 복원했다. 그중 전 연인 홍 씨와 통화한 녹음 수는 모두 430개였다. 그리고 그걸 모두 들은 아버지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다른 진실이 나오는 걸까? 본방 사수하자.그것이 알고싶다 1437회 그알 김웅서 홍주영오늘 안 죽을 거지? 레소토 수도 마세루 전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도를 보면 재밌는 점이 발견된다.오른쪽 하단에 동그라미처럼 남아공 영토에 빙 둘러싸인 레소토라는 나라가 있다. 레소토는 국토 전체가 해발 약 1천400ｍ 이상의 고지여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의 왕국'으로도 불린다. 산악이 국토 3분의 2를 차지한다.인구 200만명에 국토 면적은 대한민국의 3분의 1정도다. 레소토를 둘러싼 남아공은 한국의 약 12배다.레소토처럼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폐쇄국가는 전 세계에서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정도가 있다. 그러나 후자들은 조그만 도시국가 수준이어서 단순히 비교하기 어렵다. 19세기 당시 바수토랜드(Basutoland)로 알려졌던 레소토는 확장하는 흑인 줄루 왕국(현 남아공 동남부 지역)과 백인인 보어 정착민들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다. 이에 전략적으로 영국의 보호령이 된 바수토랜드는 남아공과 차별되는 문화적 정체성과 영토 경계를 상당 부분 보전하면서 1966년 독립을 달성했다.지난해 바수토 민족 건국 200주년 기념식이 열린 수도 마세루에서 한국 태권도시범단 K타이거즈가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다. 기자는 남아공 특파원으로 있는 동안 레소토를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여의치않았다．단 '용의 산'이라는 뜻의 남아공 드라켄스버그 산맥 하이킹을 홀로 갔을 때 접경한 레소토를 잠깐 맛보기는 했다.수직 절벽 가까운 곳을 올라가는 데 옆 비탈에 남루한 망토만을 걸친 채 앉아 있던 한 무리의 산악 목동들이 바로 레소토인들이었다. 산악국가 레소토는 같은 남반구 남아공에선 보기 힘든 눈이 내린다. "5월 레소토 지역에도 눈이 내렸다"거나 '8월에 스키를 타는 남아프리카 설국'으로 기사에 선보였다.일례로 해발고도 3천50ｍ에 위치한 레소토 아프리스키 리조트는 적도 이남 아프리카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스키장으로 알려졌다.정치적으로 레소토는 입헌군주국으로 실권은 국왕이 아닌 총리에게 있다. 쿠데타 등 정정이 불안할 때면 남아공이 정국 안정을 위해 알게 모르게 개입하기도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레소토는 남아공의 주된 수원지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모른 척하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이런 레소토가 이달 그것이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