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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기억되지 않길" ㅣ마이데일리 ㅣ故 나쁘게 기억되지 않길"ㅣ마이데일리 ㅣ故 김새론 편지"나 미워하지마, 우리가 만난 6년#김수현김새론미국 JFK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도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습니다.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지역별로는 서유럽(-17%), 중앙아메리카(-24%), 카리브해(-26%)의 3월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습니다.나라별로는 콜롬비아(-33%), 독일(-28%), 스페인(-25%), 영국(-14%), 중국(-11%), 호주(-7%) 국적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한국인 방문객은 1∼3월에 각각 9%, 16%, 15% 감소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줄었습니다.미국과 국경을 접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먼저 무역 분쟁을 벌인 캐나다, 멕시코의 미국 방문 역시 급감했습니다.캐나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3월에 자동차로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항공편으로 미국에 들어온 멕시코인도 17% 감소했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 나타난 방문객 급감 현상은 미국 내에서 수십억 달러 수준의 관광수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리서치회사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10% 이상의 방문객 감소가 예상되며 여행 부문에서 90억 달러(약 12조8천억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관광산업으로 미국 경제에 1조3천억달러(약 1천851조원)가 유입되고 1천5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쁘게 기억되지 않길" ㅣ마이데일리 ㅣ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