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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완콜디비업자_☑️ㅡ[텔레그램 WB7000-]@ㄱ실시간대출디비판매^_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입구 모습. 국내 한 부동산 플랫폼 업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85㎡(국평) 아파트의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라고 밝혔다. 2024.09.18. ks@newsis.com /사진=김근수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평형 매물이 7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잠삼대청)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이후 강남권 집값이 전체적으로 들썩이며 이 같은 거래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12층)가 지난 3일 7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3.3㎡ 당 2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8월 같은 평형이 60억원의 신고가를 기록한 지 7개월 만에 가격이 10억원 더 높아진 것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시가 지난달 잠삼대청의 토허제를 풀어 반포동 아파트의 가격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잠삼대청의 집주인들이 기존 집을 팔고 더 비싼 아파트가 있는 반포동이나 압구정동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와 정부가 토허제를 해제했다 가 한 달 만에 확대 지정한 영향으로 앞으로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토허제로 묶인 동네 아파트는 해제만 되면 무조건 가격이 치솟는다는 사실을 이번에 서울시와 정부가 공인해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고층 중에는 호가가 75억원인 매물도 있다. 51억원에 내놨던 같은 평형 저층 매물은 토허제 확대 지정 발표 이후 호가를 54억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현재 원베일리 전용 84㎡ 매물 호가는 50억~75억원 사이로 다양하다. 같은 단지 내 같은 평형이더라도 한강이 얼마나 잘보이는지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앞으로도 이처럼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의 아파트 간 가격이 벌어지는 초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