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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82최신해킹DB사이트(➧텔DaisoDB[|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뉴스1한국과 미국의 재무·통상 사령탑이 만나 관세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2+2 회담'이 개최된다. 정부는 우리나라에 부과된 25%의 상호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협의하는 한편 조선, 에너지, 알래스카 가스 개발 등 미국과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가 열린다고 밝혔다. 회담은 오는 24~25일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미국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세부 일정 및 의제는 미국측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한국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미국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자리할 예정이다.통상 협의를 위해 안 장관은 오는 23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에 참석차 오는 22일 미국으로 향한다.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수지 개선과 자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세계 각 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의 주요 무역적자국인 한국은 25%의 관세가 책정됐으며 오는 7월8일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상호관세 시행 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행 중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관세도 협의에 나선다.우리나라의 협상 카드로는 조선 협력,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 대미 투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알래스카 가스 개발은 관세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검토할만 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안덕근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우리나라와 가까이에 있는 알래스카에서 안정적인 LNG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만간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이 사업의 타당성을 더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 안 장관은 "미국은 굉장히 시급하게 조선업 역량을 키워서 해군력을 보강한다는 전략인데 이를 위해선 안보 동맹을 통한 신뢰가 중요하며 기술적 역량도 있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지금 미국이 생각하는 최적의 파트너는 한국"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한미 양국의 조선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에 미국에 가서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