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는 언제나 조마조마한 아이들의 > 자유게시판

부모에게는 언제나 조마조마한 아이들의 부모에게는 언제나 조마조마한 아이들의 모습. 개구쟁이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마도 비슷한 마음이실 거예요.이전 글:참관록과 복장은 어떻게?복장이야 뭐, 운동복만 입고 가시지 않으면 되는데... 그렇게 블로그에 썼더니 어떤 분이 수업을 보러 오실 때 핫팬츠를 입고 오신 분도 있다며...."그렇지?""이번 주? 떨리겠다.""뭘 해야 하지? 준비를 해야 하는데?"참관 수업은 복장이 문제가 아님"오늘 수업할 때 발표도 잘 하더라."인플루언서 팬하기"그냥 하던 수업하고. 애들이 많이 발표하게끔 전개하면 되지. 선생님의 수업보다는 아이들 모습을 더 보고 싶어 하는 게 부모 마음인데..."'우리 00가 조금 더 차분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많이 지도하겠습니다.'"오늘 수업할 때 집중해서 공부하던데?"수업을 참관할 때 많은 분들이 신경 쓰는 것이 옷!참관록에 쓰여 있는 부모님들의 마음선생님보다 부모 마음이 더 떨리는 이유!학부모 공개수업,수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입장이 되어도 많이 떨리지만 학부모로서도 많이 떨리는 것이 공개수업. 왜냐하면 우리 아이의 민낯을 보게 되기 때문이에요.작년에는 아이들 수업을 보러 중학교에 갔는데, 자리가 엄청 어지럽혀져있더라고요. 책상에 이것저것 다 널브러져서 정신이 사나운 느낌.학부모 공개수업. 요즘에는 3월 3~4주. 학부모 총회를 할 때 같이 하는 학교도 많아요. 그런데, 학부모 총회와 따로 하는 학교도 많죠. 학교마다 정하기 나름. 보통 4월에서 5월 사이. 많은 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해요.어떤 아이는 뒤에 부모님이 있으면 조심하기도 하지만 10분~ 20분 정도 약간 긴장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긴장이 풀어지면 평소처럼 재잘거리기도 해요. 수업할 때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 부모님들도 '아~ 우리 아이가 이렇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시게 되죠. 그래서 종종 이런 말로 끝나는 참관록도 많아요.참관룩이라고 부르는 복장. 사실, 복장도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더 떨리는 것은 아이의 수업 태도. 저도 아이들 수업을 보러 가면서 우리 아이들의 수업 태도가 어떨지 많이 걱정이 되더라고요.^^;;부모로서도 떨리는 이유참관 수업은 선생님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일 년 중 가장 의미 있는 이벤트가 아닐까 싶어요. 학교에 가셔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마음속에 많이 담아오시고, 수업받는 모습도 잘 살펴보셔서..."......""아~ 나 이번 주 공개수업인데..."선생님의 말씀에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없는 아이. 더럽다고 생각했던 책상이 평소보다 깨끗한 것이었다면 평소에는 어땠을까요? 한여름도 아닌데 얼굴이 빨개지는 느낌. 누가 보면 사우나에 들어온 줄... 땀이 삐질삐질...^^;; [탈린=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지에서 성금요일을 맞아 신도들이 십자가를 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길' 의식을 행하고 있다. 2025.04.19. 부모에게는 언제나 조마조마한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