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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리오 ‘피아체’가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호흡을 맞춘 그들이 새로운 10년을 기약하며 특별한 공연을 연다. 트리오 ‘피아체’의 공연 모습. 아트뱅크코레아 제공 ‘트리오 피아체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슈만&멘델스존’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피아체 멤버인 피아니스트 박정희,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첼리스트 정윤혜가 무대에 오른다.2015년 창단한 피아체는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 서며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음악인시리즈를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초청 희망의 음악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초청 렉처 콘서트, 부산MBC 목요음악회 등 여러 무대에 초청돼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과 만났다.멤버 3명은 국내외 무대에 꾸준히 서며 실력을 쌓은 연주자들이다. 30·40·50대로 구성돼 패기와 열정, 노련미까지 풍부하게 갖췄다. 동아대 음악학과 부교수로 있는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등을 취득한 이후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솔로연주학 전문과정 등을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나투어뮤직 부산지부장과 서울 앙상블 사운드스테이지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정윤혜는 한예종과 독일 뤼벡 국립음대 석사 등을 졸업하고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박성용 영재 특별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더사운드스테이지앙상블과 조이오브스트링스 등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제3번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 C단조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섬세한 정서와 낭만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곡들이다.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인터파크 예매. (051)442-1941 ▲ 농업회사법인 펌프킨(대표 박상준·사진 오른쪽)이 최근 양구읍 산지에서 오는 22일 판매되는 참두릅을 채취, 상품으로 포장하며 선보이고 있다. 강원 청정양구에서 자란 산두릅이 수도권 하나로마트로 산지직송 공급, 오는 22일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농업회사법인 펌프킨㈜(대표 박상준)은 두릅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요리하기 좋게 포장한 ‘간편 손질 두릅’ 제품으로 수도권 하나로마트로 산지직송 공급하고 있다. 22일 판매를 앞두고 있는 펌프킨 상품은 깐깐한 소비자들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선별, 위생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산지에서 출하 당일 매장으로 직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 제품은 단순한 나물이 아니라, 농업·가공·유통을 아우르는 6차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농부의 정성과 철학을 담은 ‘청정양구 브랜드 나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박 대표의 뜻이다. 이번 제품은 하나로마트뿐만 아니라 농협몰과 강원더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7일, 이상기후로 폭설과 꽃샘추위로 시름하던 양구산자락에 완연한 봄기운이 몰려왔다. 청정양구의 산등성이에서는 폭설과 이상기후를 이겨낸 작고 푸른 생명이 고요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 고운 싹은 다름 아닌 두릅, 봄나물의 황제라 불리는 귀한 식재료다. 그리고 이 두릅이 지금, 정성으로 간편하게 손질되어 수도권 하나로마트로 산지직송 공급되고 있다. 두릅은 다른 나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봄철 면역력을 돕는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오랜 세월 동안 식탁 위 ‘귀한 손님’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강원도 청정양구에서 자란 산두릅은 밤낮 큰 일교차와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흙에서 자라 향이 깊고 특유의 쌉싸라한 맛과 단맛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해마다 봄이 되면, 그는 자식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두릅순을 하나하나 비닐로 덮어주고, 일교차와 냉해를 견딜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핀다. 수확을 앞둔 두릅의 고운 자태는 단지 작물의 모습이 아니라, 농부의 땀과 기도, 희망을 머금은 생명 그 자체다. 박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