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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r증권DB문자문의[☑️텔레그램ErrorBased^➡️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무총리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내리지 않았다. 노코멘트(No Comment)”라고 답한 데 대해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저도 노코멘트”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 인터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라면서 “당장 공직에서 사퇴하라”고 밝혔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한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막중한 책임을 지고서도 대권 도전의 망상에 빠져 있었던 것”이라며 “권한대행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알기는 하나”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한 총리에게 관세 전쟁으로 급전직하하는 대한민국 민생과 경제는 보이지 않나”라며 “총칼 없는 전쟁 속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힘써야 할 권한대행이 대권 도전만을 저울질하는 현실을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한 대변인은 “간 보기를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한 총리는 대권 출마 자격이 없다”면서 “대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사람이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는데, 공무원들이 제대로 선거 관리를 할 수 있겠나. 이러고서 국민께 공직사회를 신뢰해 달라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마를 하나, 안하나. 간보기가 언제 끝나는 것인가. 이제는 간덕수”라며 “계속 간을 보는 한 총리도 웃기지만, 오매불망 ‘한덕수 바라기’인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경선을 왜 하는 것인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