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태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구입할 > 자유게시판

원래 태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구입할 원래 태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구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헬기가 석대 보이고 중간쯤에는 고정익 항공기도 보이는군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약간 좀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항공모함의 외형에 넓은 갑판. 그리고 고정익 항공기가 이륙하는 경사 갑판도 있고.. 뭐 멀쩡한 항모 맞습니다.태국은 쿠데타가 매우 자주 발생하는 나라입니다.단층 구조로 인해 적재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내부의 격납 테크를 대폭 늘이는 등의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지만, 또 그만큼 다른 공간이 줄어들어 버리니 뭐가 정말 좀 어정쩡한 구조가 되어 버렸는데요.바잔 조선소는 그간 다목적 상륙정 같은 걸 만들어본 경험이 있고, 나름 이쪽 분야에서는 방귀 좀 뀐다는 위치에 있었으니 스페인에 선박의 건조를 의뢰하는게 문제가 될만한 일은 아닙니다.차량을 비롯한 물자와 병력 수송. 그리고 헬기 강습까지 염두에 둔 설계치고는 뭔가 좀 이상합니다. 뭐가 운용사상의 무게중심이 도대체 어느 쪽인지 좀처럼 난해해요.원래 돈이 생기면 쓸 곳을 찾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고, 또 기왕이면 그렇게 쓰는 돈. 뭔가 좀 과시하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죠.이 배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항공모함인 차크리 나루에벳 입니다. 태국이 운용하고 있고, 태국 해군 기함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의 자존심과 같은 함선이죠. 문제는 이게 길이 182미터 / 선폭 30.5미터 / 만재 배수량 11500톤이 채 안 되는 수준으로 비교적 작습니다. 아니. 솔직히 심하게 작습니다.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태국 해군 이야기. 1. 동남아시아 최초의 항공모함 차크리 나루에벳그래서 태국 해군이 타이만(시암만)을 좀 순찰도 하고 여차하면 상륙함 또는 수송함 등으로 쓸 수 있는 그런 배를 원했던 것이고, 독일에 7800톤 급의 수송선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사실 객관적으로 태국이라는 나라가 항공모함이 꼭 필요하다거나, 또는 항공모함을 운용할 정도로 돈이 많은 나라도 아니며 주변국과 도사간의 영토분쟁이 있긴 하지만 당장 전면전에 가까운 대규모의 군사력을 동원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여지가 높은것도 아니죠.객관적으로 그렇습니다.비록 국토의 절반 가까이를 넘겨주고 불평등조약을 맺는 등 그들이 알고 있는 "당당한 외교"와 같은 멋있는 모양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이것저것 내주면서도 어찌 되었거나 국가는 존속시켰고, 그와 동시에 노예제 폐지와 같은 여러 가지 과감한 개혁을 펼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경제적인 이유로 봐도 사치에 가깝고, 또 주변국과의 분쟁에 당장 동원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LPD 정도., 즉 상륙수송함 같은 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겁니다.아니 21세기에 웬 왕? 뭐 이런 반응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왕이 존속되고 있는 나라는 많습니다. 영국도 그렇고자. 태국의 항모가 상륙함인 우리나라 독도함 보다도 작다는 이야기를 하려다 잠시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오늘은 금방 돌아왔습니다.성공적이에요.우리나라 독도함이 이런저런 이유로 말이 좀 많긴 해도, 일단 상륙함이기 때문에 남북이 전쟁을 잠시 중지하고 있는 휴전이라는 상황. 그리고 중무장한 200만 이상의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독도함이 필요 없는 걸 괜스레 가지고 있는 건 분명히 아닙니다.여성 총리가 왕비를 알현하는 방법태국에서는 국가지도자. 그라니까 당시 태국 국왕이 국제정세를 읽는 혜안과 각종 정책 덕분에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되지 않은 거다. 뭐 그렇게 교육받고 있고, 또 일정 부분 그렇게 볼 여지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국의 내해라고 할 수 있는 타이만. 즉 시암만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이 연해 있는데독도함을 지칭해서 행사함이니 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물론, 뭐 독도함의 위치가 좀 어정쩡한 면이 있긴 하죠.또, 당시만해도 태국 해군이 원했던 그림은 바로 위짤의 갈라시아급. 그러니사 스페인이 운용하던 LPD정도의 수준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꽤 합리적이기도 했구요.중국 제트엔진 발전사를 쓰다 보니 이게 끝이 없네요. 중간에 항공모함 그리고 조선업 등으로 빠지면서 분량이 엄청 늘어져 버렸고 이제 마지막 고개를 넘기 직전인데요. 사실 그간 줄기를 잡아왔던 원고를 분실하면서 지금 약간 정체기에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원래의 원고를 되살릴지. 아니면 그냥 이제껏 달려온 대로 그냥 나갈지 잘 모르겠네요.해서, 잠시 다른 이야기. 태국 해군 전설의 삽질 차크레나루아벳. 그리고 중국제 구축함을 구입해서 어떤 곤란을 겪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서 중국군 제트기 이야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방콕도 매력적인 관광지이며,태국이 1만톤급의 헬기 운용 가능한 수송+상륙함을 갖자는 개념은 이렇게 만들어졌고, 스페인의 국영 조선소인 "바잔" 에 1만톤급 LPD의 오더를 내리겠다고 협 원래 태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구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