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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최신해선해킹디비)~텔레그램DBchance^| 지역의대 경쟁률 심화 예측도▲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확정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에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광주 한 의과대학 모습. 연합뉴스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한 지 1년만에 정원 규모를 예년 규모로 되돌리자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앞서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규모를 2024학년도와 동일한 3058명으로 발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 의대생을 비롯한 의료계의 반발에도 정원을 2000명 증원했다. 이로인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5058명으로 늘어났으나 의대생들이 1년 넘게 학교에 복귀하지 않는 등 혼란이 이어지자 정부는 결국 의대 정원 증원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문제는 2026학년도 입시를 코앞에 두고 내년도 의대 정원 규모가 축소됐다는 점이다. 9월 초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대입 일정을 감안하면 남은 기간은 넉달에 불과하다.고3 수험생 아들을 둔 이 모(49·춘천)씨는 "입시를 반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정원을 조정해버리면 그동안 의대를 염두에 두고 공부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은 허사가 되는 일이고 2025학년도에 입학한 학생들은 오히려 혜택을 본 셈"이라며 "1년 간 학교를 떠나 있는 의대생들에게 언제까지 혜택을 줄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했다.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지역 의대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N수생을 비롯한 수도권 고교 상위권 학생들이 지역 의대로 대거 몰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 증원 전 강원도내 의대 모집 규모는 267명이다. 2025학년도에는 124명 늘어난 391명을 뽑았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학부모 #2025학년도 #2026학년도 #학부모들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