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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3도박디비업체@*텔레그램contiTEAM)? [K뷰티 히어로즈]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편집자주] K뷰티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전세계 화장품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선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수출 물량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유럽과 중동, 남미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뷰티의 역사를 다시 쓰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가고 있는 최고 경영진을 만나 기업 스토리를 들어봤다.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미스트와 같은 분사 방식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되 뿌리자마자 증발하지 않고 보습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2016년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달바'가 고민했던 지점이다. 당시 국내 화장품시장에선 수분 충전을 위한 미스트가 오히려 피부 속 남은 수분까지 증발시켜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던 때였다. 달바는 미스트의 취약점(페인 포인트)을 해결하면 후발주자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사진)가 지난 8일 머니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낸 결과가 미스트세럼"이라며 "조금이라도 기존보다 나아진 제품을 내자는 생각에서 제품을 만든 결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운을 뗀 이유다.실제로 그렇게 탄생한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달바의 매출을 이끌고 있는 주력 상품으로 우뚝 섰다. 미스트 방식으로 편리하게 분사해 사용하면서도 오일을 함유해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회사 매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반 대표는 "제품 출시 이후 2년 이상을 내용물과 펌프를 교체하며 분사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그간 유사 제품도 많이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국내 대표 미스트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달바가 신제품을 내놓을 때 가장 주력하는 점도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보편화된 '선세럼'과 '워터풀(수분 가득한)' 등의 표현도 달바가 처음 만들었다. 반 대표는 "기존 선크림은 백탁이 심하거나 발림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세럼같이 답답함이 없는 선크림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달바의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이 이렇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