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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창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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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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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창원기후행동은 지구의날(4월 22일)을 맞아 19일 창원만남의광장~상남동 분수광장 사이를 왕복으로 걷는 ‘기후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창원기후행동은 지구의날(4월 22일)을 맞아 19일 창원만남의광장~상남동 분수광장 사이를 왕복으로 걷는 ‘기후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이젠 좀 제발 지켜주세요." '미래를 걱정하며 잠 못 이룬다'고 고백한 이창민 진해신항중학교 학생(3년)이 한 말이다. 창원기후행동이 지구의날(4월 22일)을 맞아 19일 창원만남의광장~상남동 분수광장 사이를 왕복으로 걷는 '기후행진'을 벌였고, 이 학생이 청소년발언을 했다.이창민 학생은 "얼마 전 산불로 자연의 소중함과 무서움을 동시에, 그 푸른 나무들 사이로 불길이 솟아올라 민가를 덮치고 빠른 속도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불을 낸 사람을 원망하다가 어느 순간 왜 그렇게 불길이 빠르게 번져야 했는지 이유가 궁금해졌다"라고 말했다.이어 "많은 의견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온이 높아진 반면 강수량은 줄어든 것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보고 그럴만 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예전보다 겨울은 따뜻해졌고, 비 오는 날도 줄어든 것을 저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동네 이야기를 한 그는 "우리 동네에 망개산이 있었다. 그런데 진해신항을 만들면서 산을 깎아버렸다. 신항이 원래 바다였던 곳이었고, 기후온난화로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 저희 동네는 물난리가 나서 아파트가 정전이 되는 일도 있었다"라고 했다.이어 "계속 산을 없애고, 논을 갈아엎고 공장을 짓고 아파트를 만드는 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요즘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며 "학생인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고 답답한 마음이다.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는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일 것이라는 뉴스에 정말 아찔했다. 더운 여름을 어떻게 견딜지도 걱정이지만 여름이 길어지면서 폭우도 걱정이고 푹푹찌는 더위도 걱정이 된다"라고 덧붙였다.이창민 학생은 "이전엔 전기를 아껴 쓰라는 말도 들었지만 이젠 누구도 전기를 아끼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전기를 사용할수록 지구 온난화는 더 빨라질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저만의 걱정이냐"라며 "날씨가 더워졌다가 또 갑자기 추워져 온도에 적응하기 쉽지 않아 친구들은 감기와 독감을 달고 살기도 한다.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쉽 19,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일본 톱 가수 아이묜. MPMG 제공 “밀짚모자의 네가 흔들리는 마리골드를 닮았어.” 19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일본 톱 싱어송라이터 아이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꽃에 비유한 노래 ‘마리골드’는 아이묜이 2018년 발표한 곡으로, 일본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날 열린 아이묜의 첫 내한 콘서트 ‘돌핀 아파트먼트(Dolphin Apartment)’는 청춘을 위로하는 다정함이 가득한 공연이었다. 누군가를 아끼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노랫말, 이와 잘 어울리는 밴드 음악이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다.2015년 데뷔한 아이묜은 일본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다. 일상적 언어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가사, 록과 포크에 바탕을 둔 통기타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길거리 버스킹으로 시작해 2019년 도쿄 부도칸, 2022년 한신 고시엔 구장까지 서게 된 그의 사연도 많은 대중을 감동시켰다. 2017년 발표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는 국내 음원차트 멜론 ‘톱100’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19, 20일 이틀 동안 열린 아이묜의 한국 콘서트는 티켓 1만6000장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공연형 가수’답게 아이묜은 약 2시간 반 동안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23곡을 선보였다. “어차피 죽는다면 한 번 깼다가 죽고 싶어.” 무반주로 노래 ‘어차피 죽는다면’의 첫 소절을 쩌렁쩌렁하게 부른 뒤 푸른 돌고래가 그려진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소박한 밴드 반주에 맞춰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의 매력은 화려한 무대 장치나 의상이 없어도 고스란히 느껴졌다.“(그동안) 모르는 척했는데, 사실은 나 한국어 가능해.” 이날 공연에서 아이묜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어 공부를 했다는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밴드 반주자들과 스태프에게도 모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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