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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곳저곳을 떠돌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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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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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곳저곳을 떠돌던 반달가슴곰 남매가 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정착했다.21일 대구 네이처파크에 따르면 반달가슴곰 해님이(수컷·7)와 달님이(암컷·7)가 지난 17일 네이처파크 실내 사육장에 도착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네이처파크에 도착한 반달가슴곰 남매 [네이처파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반달가슴곰 남매는 2019년 경기도 한 곰 전시장에서 태어났다.수입된 부모 반달가슴곰으로부터 자연 증식한 것인데, 국내법상으로는 이는 불법이다.당시 불법 증식된 개체를 수용할 수 없었던 곰 전시장에서는 곰 남매를 수용할 수 있는 사육시설을 갖춘 곳을 수소문하다 환경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부천의 한 실내 동물원으로 반달가슴곰 남매를 보냈다.부천 실내 동물원은 곰 남매를 5년간 잘 키웠지만, 실내 동물원의 특성상 곰 남매를 더 좋은 환경으로 보기로 결정하고, 네이처파크에 곰 사육을 요청했다.네이처파크 측은 부천 실내 동물원 측의 요구를 수용하고, 곰 남매를 위한 야외 방사장을 준비했다.방사장에는 곰 남매가 놀 수 있는 시설과 연못 등이 준비됐다.전근배 네이처파크 운영과장은 "곰 남매가 도착했을 때는 내실에만 머물게 하며 자연스럽게 환경에 적응하도록 했다"며 "도착 나흘째인 전날에는 곰 두 마리가 함께 나와 야외방사장에서 낮잠도 자고 연못에 들어가서 물장구도 쳤다"고 말했다.곰 남매의 건강 상태는 부천의 실내 동물원에 있을 때도 양호했지만, 장거리 이동과 환경 변화로 예민해진 상태라 천천히 환경에 적응시키고 있다고 네이처파크는 설명했다.박진석 네이처파크 이사는 "판다뿐만이 아니라 반달가슴곰도 대나무 같은 걸 좋아해서 대나무도 넣어주고 장난감도 주고 있다"며 "사육사들이 행동 풍부화 등을 통해 급하지 않게 천천히 적응시키려 한다"고 말했다.네이처파크는 지난해 6월 폐업한 실내 동물원에서 백사자를 구조해 사육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해 보다 넓은 방사장을 갖춘 곳에서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다. 네이처파크에 도착한 반달가슴곰 [네이처파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1년여 만에 재개된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전장연 회원이 지하철 탑승을시도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충돌하고 있다. 2025.04.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고재은 수습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1년 만에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재개했다.전장연은 21일 오전 8시께 혜화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1년 만에 재개를 선언했다. 이들은 혜화역을 비롯해 4호선 경기 과천시 선바위역과 경기 남양주시 오남역 등에서 시위를 벌였다.혜화역에는 철도종사자의 허가 없이 역사 안에서 연설하면 퇴거조치될 수 있다는 대형 안내문이 붙었다. 역사 일대에는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등이 인간 띠를 만들어 휠체어 진입을 차단했다.오영철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1년 전 이 자리에 왔다"면서 "7개 법안을 요구해 왔고 (정치권은) 그때 약속했다. 우리는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1년 기다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안 들어줬다"고 말했다.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국회에 이야기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예산 반영할 법안을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제출한 법안 중 한 건도 통과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박 상임공동대표는 "저희도 같이 교육받고 함께 일하고 싶다. 장애인을 집단적으로 수용해 인권 참사가 방치되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살게 해 달라"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게 된 것은 시민에게 저희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함께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오전 8시44분께 전장연의 열차 탑승 시도에 서울교통공사 측과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박 대표는 승강장과 열차 문 사이에 넘어졌다. 오전 8시51분께 문 끼임 사고가 발생한 뒤 승강장 안전문 일부가 덜 닫힌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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