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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y코인디비티엠용ㄱㅡ텔레DBzone24ㄱ[ 폴리티코 보도…"트럼프, 여타 채널 통한 中과의 접촉 승인 안 해""中, 트럼프-젤렌스키 만남 이후 정상회담 경계심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협상을 고집하고 있어 외교적 노력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표단이 베이징에 있는 중국 당국자들과 데탕트(긴장완화) 협상을 위해 접촉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 상원은 아직 주중미국대사를 인준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이끌 인물을 임명하지 않았으며, 백악관은 주미중국대사관과 논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실질적인 접촉의 부재로 양국 간 의미 있는 소통이 단절되고 단기적인 해법을 도출할 가능성도 적어졌다"고 풀이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중국·대만·몽골 담당 국장을 지낸 라이언 하스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비공식 외교 채널은 작동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해 시 주석과 대화하거나 만날 의사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시 주석은 지난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등 미국 관세에 대응해 우군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폴리티코는 "이러한 교착 상태는 미국을 불안하게 한다"면서 "정상 간 대화만이 합의에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중 양국의 신뢰를 받는 백악관 비공식 특사들이 협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며 "이러한 비공식적인 지위는 관리들이 더 유연하고 솔직하게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 협상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는 "미국 재계와 미중 전직 당국자들을 포함해 비공식 채널은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중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비공식 채널을 활용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