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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최신해외선물디비원단구입|ㄱ텔레howDB➡️❤️ 한국 ‘바나나맛 스낵’ 미국서 화제셀러브리티 효과…글로벌 소비자 들썩美 현지화 전략…‘도넛’으로 재탄생가수 제니(왼쪽)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한국 과자를 소개한 뒤 미국 현지에서 도넛으로 출시됐다. 제니퍼 허드슨쇼 유튜브 영상 캡처·농심 영화, 드라마, 한식 등을 통해 확산한 한류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현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K-POP(케이팝·한국음악) 아티스트의 영향이 커지면서 이들이 소개하는 한국 제품이 단숨에 글로벌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돼 출시되기도 한다. 일례로 최근 한국 식품기업 농심의 대표 과자인 ‘바나나킥’을 가장 좋아한다는 가수 제니(JENNIE)의 말이 전파를 탄 후 해당 과자가 미국에서 도넛으로 재탄생했다. 도넛은 미국의 대표적인 ‘국민 간식’인데 여기에 바나나킥을 접목해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다. 이는 K-팝 스타를 매개로 한 소비문화의 생생한 파급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또 친근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수 제니가 미국 토크쇼에서 한국 과자를 소개한 뒤 SNS서 해당 과자가 화제가 됐다. 제니퍼 허드슨쇼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가수 제니가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The 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바나나킥·새우깡·고래밥 등 한국 과자를 소개했다. 이 중 자신의 최애(제일 좋아하는 것)로 바나나킥을 꼽으며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자”라며 “바나나 맛이 나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맛”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진행자인 허드슨 역시 바나나킥을 직접 맛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제니의 말 한마디에 방송 직후 바나나킥뿐 아니라 농심의 다른 스낵류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팬들이 해당 과자를 먹어보고 리뷰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가 주목하면서 당시 농심의 주가가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라면 가격 인상도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은 제니의 영향력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유명인이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셀러브리티 효과(Celebrity Effect)’란 것이다. 미국 LA 웨스트필드의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출시된 ‘바나나킥 크림 도넛’. 농심 이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는 바나나킥을 모티브로 한 ‘바나나킥 도넛’이 출시됐다. 농심이 미국에 진출한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바나나킥 도넛을 제작한 것이다. 해당 제품을 미국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