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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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1 17:10본문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1410원대 후반까지 하락해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23.3원)보다 4.2원 내린 1419.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1420.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423.6원) 기준으로는 3.6원 내렸다. 1420원에 시작한 환율은 오후 들어 1414.9원까지 낙폭을 키우며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환율은 수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에 낙폭을 줄여나갔고, 오후 장에 들어선 1418원~1419원대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마감을 앞두곤 낙폭이 다소 축소되면서 장을 마쳤다.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세계 무역상대국이 미국을 상대로 그동안 취한 대표적인 ‘비관세 부정행위’(NON-TARIFF CHEATING)라며 8가지 유형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관세정책 정당성을 내세웠다.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불거지며 달러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54분 기준 98.362로, 100선에 이어 99선마저 내줬다. 달러인덱스가 99선 아래로 밀린 것은 2022년 4월 이후 3년 여 만이다.다만 원화 가치가 달러화 약세 흐름을 제대로 반영됐다고 보기엔 어렵다. 위안화 약세가 환율 하락을 제한했기 있기 때문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연구원은 “미중 무역 전쟁에 한국도 영향권에 있다 보니 위안화 영향으로 받으면서 전체적으로는 달러 약세 수혜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 한때 7.28위안대로 떨어지는 등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냈다.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조 100억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7억 6900만달러로 집계됐다.한편 이번주 예정된 한·미 양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방산업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 이차전지(베터리)용 동박 업체들이 올해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동박 공세에 더해 전기차 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진 탓이다.2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의 동박(전지박)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827억원, 영업손실 16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SK넥실리스 동박 제품.(사진=SK넥실리스) 동박은 얇은 구리 막으로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원료로 쓰인다.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 시간을 좌우하는 소재로 배터리 원가 10~15%를 차지한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동박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의 저가 공세로 업황이 급격히 악화했다. 최근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까지 겹친 상황이다. SKC(011790)는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의 사업 부진 탓에 올해 1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지난해 1년간 쌓인 적자 규모만 2769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4513억원, 영업손실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 재편 노력으로 지난해 4분기(영업손실 760억원) 대비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이다.솔루스첨단소재(336370)도 올해 1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 시장 규모가 커질 것에 대비해 헝가리 등 유럽 지역에 선제적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나 예상과 달리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올해도 트럼프발 관세전쟁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눈에 띄는 업황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업체들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차세대 AI 가속기용 HVLP4 동박 양산을 완료하고 다음 단계인 HVLP5 제품 고객사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도 HVLP 등 AI 가속기용 동박 제품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동박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업체들은 기대한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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