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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yeonguso]~))문자DB팜✔️➡️ *|주식DB퍼미션구합니다_$◀-텔레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번진 가운데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일대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닷새째 이어진 경남·북 지역의 초대형 산불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산불로 인한 전체 피해 면적은 (잠정)1만 7534헥타르(㏊)다. 충북 옥천과 경남 김해, 울산 울주 언양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등은 진행 중이다.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피해 규모를 산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충남 금산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쯤 산불이 발생했으나 도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산불진화 임차헬기·산불진화차 각 2대와 진화인력 56명 등을 투입해 완진에 성공했다. 부여에서도 산불이 났지만 산림당국에 의해 38분 만에 진화됐다. 두 지역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24명, 중상자와 경상자는 각각 12명·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 의성에서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 35명의 사상자가 나와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 울주 온양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 현재 산림청은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전국 단위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을 전후로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 지역에 진화헬기 수십대와 인력 4918명, 진화 장비 558대를 투입해 주불을 끄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업 분야 피해 대응을 위해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 내 지원상황실을 설치했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 소방력을 총집결시켰으며, 경찰청은 주민 대피·방범 순찰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긴급 이송 시스템을 확대했고,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철도 운행 제한 조치 시행에 나섰다. 국방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에 군 진화 인력 약 6000명, 군 헬기 총 24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 모두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성 산불이 어제 하루 안동, 청송, 영양,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