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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4효율적인주식디비문의$ㄴ텔레popkonDB^% 【 앵커멘트 】 오늘(21일)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사재판에서 법정 내부 촬영이 허용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건데요.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과 알권리를 고려해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 박규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으로 향합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때와 비슷하게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머리는 가르마를 타 빗어넘긴 모습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등장하자 변호인단은 전부 일어나 예를 갖췄습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입정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첫 재판에서 허가 신청이 늦게 됐다는 이유로 촬영을 불허했던 재판부는 법조 영상기자단이 재차 요청하면서 법정 내 촬영을 일부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 지귀연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국민의 관심과 알권리 등을 고려해서 이전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개시 전에 한해서 법정촬영 허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6분여가량 진행된 촬영에서 플래시 세례에도 카메라를 외면한 윤 전 대통령은 촬영 말미에 방청석 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417호 형사대법정은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았던 곳으로 4차례 모두 첫 재판에서 촬영이 허가된 바 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재판에선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전사 1특전대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를 통해 출입했는데, 법원이 이 방침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