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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k최신재테크디비원단]☑️텔howDB+❤️ [서울=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종료된 뒤 러시아군이 공격을 재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고 가디언 등이 21일(현지 시간) 전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제안했던 부활절 휴전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오전 6시)까지 30시간 동안 시행됐다.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휴전 만료 후 몇 분 만에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으며, 경보다는 점차 서쪽으로 중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새벽 남동부 항구도시 미콜라이우시에 폭발이 있은 뒤 수도 키이우와 동부 지역에 공습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키이우 당국은 현지 새벽 4시41분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은 즉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 경보가 끝날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달라"고 촉구했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공 시스템이 작동한 것인지, 폭탄이 떨어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세르지 리삭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드론을 발사했다"고 알렸다. 그는 주택이 파손되고 음식점에서 화재가 났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 기간 동안 러시아군의 휴전 위반 사례가 3000건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격 96건, 포격 1882건, 드론(FPV) 950건 등이 보고됐다"며 "러시아군은 사실상 전선의 모든 주요 방향에서 자신들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특히 포크로우스크 지역에서 공격과 포격이 가장 격렬하게 이뤄졌다고 헀다. 다만 이 기간 공습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반대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가 1000건 이상 휴전을 위반했으며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도 사용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