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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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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21일 열린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왼쪽 다섯번째)와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도요타가 ‘친환경’을 앞세워 상대국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과 소통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21일 일본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와사키그룹이 운영하는 타네가시마·야쿠시마 교통 주식회사에 무공해 전기 버스인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있는 504km²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 크기)의 섬인 야쿠시마에서 운행할 일렉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다.가파른 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섬 지역 내 산악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기본 장착하고, 야쿠시마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배터리 관리 기술과 냉각 시스템으로 충전 효율과 주행 거리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야쿠시마 공항과 미야노우라 항구,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등을 잇는 타네가시마 야쿠시마 노선버스로 일렉시티 타운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와사키그룹은 야쿠시마가 속한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현대차 장재훈 부회장은 “야쿠시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이자, ‘바다 위의 알프스’로 불릴 정도로 특별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이곳에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을 공급하기로 합의하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시절,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이 유난히 낮은 이유를 알기 위해 심층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조사 보고서에 “나는 한 번도 키와 몸무게를 재 본 일이 없다”는 기록이 있었다. 두 다리나 척수를 다친 장애인은 긴 널판에 누워 몸의 길이를 재고 무게도 재야 하는데, 이 분은 그런 장비를 갖춘 병원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것이다.서울의대 교수 시절에 학생들에게 프로젝트를 시킨 일이 있었다. 학교가 있는 서울 종로구의 의원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제힘으로 진료실에 가서 앉을 수 있는 곳이 몇 %나 될까 조사하는 것이었는데, 결과는 10%였다. 이 상황이 지금도 맞는다면 휠체어 탄 장애인에게 동네 의원의 수는 3만6685개(2024년 기준)가 아니라 3668개다. 아마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좋은 보건의료의 조건으로 첫손가락 꼽는 것이 ‘필요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접근성을 저해하는 원인으로는 지리적 불균형과 경제적 장벽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은 이 점에서 상당히 양호하다. 의료기관은 전국에 분포해 있고 건강보험은 진료비를 크게 낮추어 준다. 고쳐야 할 부분이 많지만 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 비교할 바는 아니다.그러나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성에는 특수하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 지체·시각 장애인들이 많은 위험을 넘어서 자력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병·의원의 수는 정말 몇 개나 될까. 소통이 문제되는 청각 장애인에게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병원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하다. 정신·발달·뇌병변 장애인들을 치료해 주는 치과는 전국에 400개쯤 있다고 하고 보건복지부는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전국에 10개 지정해 두고 있다. 이건 아프리카 수준의 지리적 분포가 아닌가.신장(콩팥) 장애인들은 일주일에 3번씩 투석을 한다. 늘 엉망진창인 팔을 부여안고 피로, 어지러움, 구역질, 무기력, 우울을 버티며 간다. 오죽하면 이들이 꼽은 돌봄 필요 1순위가 병원까지의 이동 지원일까. 이동 수단은 모든 장애인에게 심각한 문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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