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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y최신증권DB랜딩[_텔레그램popkonDB!)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과학수사대원들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가운데 유력한 방화 용의자가 과거 층간소음 갈등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남성 A(61)씨는 지난해 말까지 이 아파트에 살며 윗집 사람과 층간소음으로 인해 갈등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추석연휴 때 A씨는 윗집 주민 B씨를 찾아가 "시끄럽다"고 시비를 걸며 B씨 아들과 폭행사태까지 일으켰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형사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현장에서 발견된 농약 살포기에 기름을 넣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 거처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딸에게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원한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