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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2릴티엠디비!^텔레그램howDB$+ 에스아이플렉스 지분 85% 4300억 매입K-뷰티 강자 엔코스도 인수 협상 진행중제조·뷰티 산업 동시 공략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기술력·수출경쟁력 갖춘 제조업체 주목받는 흐름"이 기사는 2025년04월21일 17시2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상반기 굵직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거래를 연이어 추진하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사 에스아이플렉스를 인수하는 데에 이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생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엔코스 경영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에스아이플렉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약 4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 중이다. 에스아이플렉스는 애플에 스마트폰 부품을 납품하는 중견 전자부품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 전체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원동일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8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3개월 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에스아이플렉스는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되는 FPCB를 생산하며, 글로벌 고객사 기반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745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원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에스아이플렉스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에스아이플렉스에 이어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뷰티 제조 시장으로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상반기 초 매물로 등장한 엔코스는 현재 웰투시인베와 가격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코스는 마스크팩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ODM 업체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K-뷰티’ 대표 제조사 중 하나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홍성훈 대표의 지분 61.02%와 프랙시스캐피탈이 보유한 21.5% 전량으로, 기업가치는 약 25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