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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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2 06:30본문
2021년 2월
2021년 2월 15일 미얀마 반(反)군부 시위대가 "군부 쿠데타를 거부한다"고 외치면서 구금된 아웅산수치 여사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 결집을 막고자 하는 목적으로 현지 인터넷 접속을 차단했다. /EPA 연합뉴스 권위주의 독재 국가에선 소셜미디어가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전락한다. 2021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가 대표적이다. 2010년대 소셜미디어가 부상할 때, 미얀마에선 반독재 시위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사회로 미얀마의 인권 탄압 상황을 알리는 효과적인 도구였다. 그러나 이 같은 영향력을 알게 된 군부가 오히려 소셜미디어를 시위대를 탄압하거나 적발하는 무기로 역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미얀마 친군부 세력은 쿠데타 직후 소셜미디어 계정을 열어 시위대를 잔혹하게 진압하는 영상 등을 올리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계속하라”고 했다. 반독재 인사들을 방화·살인범으로 지목하며 사실상 죽여도 된다는 식의 메시지를 담은 수배 전단을 소셜미디어에 살포하기도 했다.소셜미디어는 군부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군사 반란을 일으킨 것이 2020년 11월의 ‘부정선거’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군부는 반독재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지칭하며 언어·이미지 조작도 병행한다. 이런 작업엔 ‘테러리스트와 맞서는 전자전’이라는 명분을 세워 통신 부대 등 군인을 동원한다.국제사회에선 미얀마 군부가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정권 장악과 권력 유지 도구로 쓰고 있다는 지적이 커졌다. 군부는 대외적으로는 “상황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주요 소셜미디어 활동을 최근엔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대내적으로는 폐쇄성이 더 강한 채팅 앱인 텔레그램을 더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했다.미얀마 국내에선 주요 소셜미디어에 접속할 수 있는 가상 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차단하거나, 아예 자체 유튜브 모방 웹사이트인 ‘엠튜브(Mtube)’를 만들어 군부 선전물을 게시하기도 한다. 국제사회에 비난 빌미를 아예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군부가 소셜미디어를 독점하고 온라인 환경을 통제한 상황에서 최근 미얀마 강진 구조 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미 양국의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기점으로 관세협상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가시화 이후 처음으로 한미 재무·통상 수장이 마주앉는 것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설 가능성도 있어 협상 전략 수립에 나선 정부가 최선의 협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23~2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최상목 부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협의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마주 한다.통상협의 장소와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과 만나겠다고 돌연 밝힌 바 있다.이후 백악관에서 직접 만나 주일미군 주둔비 증액, 일본 내 미국산 자동차 판매 문제 등을 요구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등장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04.20.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통상협의 의제는 조율 중"이라며 "실무진 사이에서 협의 제안이 왔고 우리가 답변을 하면 다시 장소 제안이 오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생각한 것처럼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의는 미 재무부가 먼저 제안한 자리다. 트럼프 관세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베선트 장관이 최 부총리와의 면담을 제안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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