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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7원단해킹디비업체-◀텔DBzone24?)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에서 열린 연방거래위원회(FTC) 재판에 참석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해당 재판은 메타가 인수한 메시징 플랫폼 왓츠앱(WhatsApp)과 이미지 공유 앱 인스타그램(Instagram)의 분리를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이다. 오른쪽은 저커버그가 최근 구입한 워싱턴 대저택의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미국 워싱턴 DC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주택 거래의 주인공이 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거래 금액은 약 2300만 달러(약 326억원)에 달하며,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부동산 거래는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테크 거물’ 저커버그가 이제는 미국 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 DC에 본격적으로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는 상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기존 거주지였던 캘리포니아에서 정치 중심지로 무게 중심을 옮긴 ‘이사’로, 일각에서는 “워싱턴 정치권에 아예 자리를 잡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실제로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이후 백악관과의 거리 좁히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메타를 둘러싼 반독점 소송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정치권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워싱턴 DC에 집을 구매한 것은 메타가 미국 기술 리더십과 관련된 정책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저커버그가 구매한 저택은 워싱턴 DC의 부촌인 우들랜드 노먼스톤(Woodland Normanstone)에 위치해 있으며, 총 1500㎡(약 454평) 규모에 세 동의 건물이 유리 복도로 연결돼 있는 독특한 구조다. 수영장, 12피트(약 3.6m) 철제 울타리, 고성능 보안 게이트까지 갖춘 이 주택은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고 한다..특히 이 저택은 백악관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저커버그가 정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더욱 밀도 있게 이어가기 위한 정치적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저커버그는 과거 트럼프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