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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최신해외선물1차디비☑️❤️텔레그램DBzone24➧➡️ 사직 전공의 단체가 주선, 의료 교육 논의강성 의대생 단체 의대협은 불참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의대생 10여 명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장관이 의대생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의정 갈등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의대 교육과 의료 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이 장관과 의대생들의 만남은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주선했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정부 의료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10여 명이 만든 단체로 지난달 출범했다. 다만 이번 만남에 강성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0명인 3058명으로 확정하면서 백기를 들었지만, 의정 갈등 불씨는 아직 남아있다.의대생들은 정부 의료 개혁 정책 중 하나인 필수 의료 패키지 철회도 주장하고 있다.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은 급여와 비급여 혼합 진료를 금지한다. 비급여가 개원의 주요 수입인 만큼 혼합 진료를 허용해야 한다고 의료계는 요구한다. 대한의료정책학교 관계자는 “정부와 의대생들 의견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접점을 만들겠다”고 했다.의대생 유급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의대생들은 1학기를 등록하고도 대부분 수업은 듣지 않고 있다. 전국 40개 의대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하는 비율은 74%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수업을 거부하며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협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정부는 올해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들은 원칙대로 유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의대생은 학칙상 수업 3분의 1이나 4분의 1을 빠지면 F 학점을 맞고 유급된다. 앞서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조선대가 수업 출석 일수가 부족한 의대생들에게 유급 예정을 통보했다.한양대·가톨릭대·경북대·충북대·동국대는 이달 말, 중앙대는 다음 달 초, 성균관대는 6월 말~7월 초 유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본과생들은 실습 시간 52주를 채우지 못하면 국가시험을 치르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2년 연속 의사 배출에 차질이 빚어진다.정부와 대학의 유급 방침에도 의대생들 사이에선 “어차피 복귀해도 7500~1만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듣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면서 “제대로 수업이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