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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41마진거래문발DB%}텔popkonDB^^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퍼포먼스 AWD/사진=조재환 기자GV60이 VGS 모드를 만나 더 날렵해졌다. 기존에 탑재된 부스트(BOOST) 기능과 다른 새로운 주행의 재미를 제공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출시하는 전기차에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VGS(Virtual Gear Shift)' 기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 3월 6일 공식 출시된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도 VGS 모드가 탑재된 전기차 중 하나다.20일 서울시내와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21인치 휠 사양이 탑재된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 모델로 VGS 모드를 적극적으로 써봤다.VGS 모드는 에코 모드를 제외한 컴포트, 스포츠 모드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 차량 좌측 클러스터에는 엔진의 회전수를 뜻하는 'RPM' 표기를 보여주고 엔진음과 유사한 인공주행음이 차량 내부에 들려온다.스포츠 모드를 실행할 때는 VGS 인공주행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스티어링 휠(운전대)에 탑재된 패들시프터는 평상시에 회생제동 세기를 조절해주지만 VGS 모드를 실행하면 기어의 단수를 조절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 가속페달을 밟다가 떼면 마치 팝콘 튀기는 듯한 엔진 감속음도 느껴진다. 특히 단수가 조절될 때도 차량 내부의 약간의 울컥거림이 느껴진다. 단수가 조절될 때 생기는 변속 충격이다.주행 중인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사진=조재환 기자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AWD/사진=조재환 기자기존에 출시된 구형 GV60 퍼포먼스는 스티어링 휠의 '부스트(BOOST)' 버튼을 통해 모터의 출력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다. 부분변경된 GV60 퍼포먼스의 경우 부스트 버튼 뿐만 아니라 VGS 모드가 더해져서 고성능 주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GV60 자체가 제네시스에서 가장 작고 후륜구동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이 기능을 쓸 소비자 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GV60은 제네시스 ccIC의 원조나 다름없다. 기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각각 분리된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제는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로 변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졌다. 시승당일에는 봄철을 상징하는 벚꽃 그래픽이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느낌이 강했다.봄철을 맞아 벚꽃이 날리는 그래픽이 나오는 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