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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o스포츠토토디비판매ㄴ◀텔레그램RADARDB|➧ 옹벽 붕괴에 차량 6대 파손…3시간 만에 모두 인양인명피해는 없어…"추가 붕괴 우려"에 일부 주민들 대피[앵커]오늘(22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 6대가 벽 아래로 빠지고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현장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김휘란 기자, 현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기자]네, 긴급 복구작업을 하던 공사업체는 조금 전 철수했습니다.출입통제선 뒤쪽으로 주차장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난간이 완전히 끊어졌고, 그 아래로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오늘 낮 1시 10분쯤 남양주 화도읍 아파트 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당시 사진들 함께 보면서 설명드리면요.차량들이 일제히 앞으로 쏠려 뒤엉킨 모습이고요. 트렁크가 열린 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차량도 보입니다.총 6대가 파손됐고요. 소방 등은 3시간여 만에 빠져 있던 차량들은 일단 모두 인양했습니다.[앵커]인명 피해는 없었습니까?[기자]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저희가 차량 피해를 입은 주민도 만나봤는데요.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피해 주민 : 이렇게 (차가) 꺾어져 있었고, 내가 너무 놀라서 지금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이렇게 무너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지. 주민들 다 어떡해. 어디 가서 살아.]또 추가 붕괴 우려로 일부 주민들에 대해선 대피가 이뤄졌습니다.붕괴가 일어난 곳 바로 앞동 약 40가구에 대피 안내가 내려졌고요.이곳에서 차로 6분 정도 거리에 있는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임시 대피시설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앵커]일단 오늘 많은 비가 내린 게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기자]네, 현재로선 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현장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공사업체는 이곳 주차장 지면 자체가 기울어져 있고, 노후화된 점도 주목하고 있는데요.갑작스레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토사가 빗물이 흐르는 관로를 따라 유출되며 옹벽이 무너진 걸로 보입니다.[영상취재 김대호 / 영상편집 김동준 / 취재지원 이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