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매치업 > 자유게시판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매치업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한 번 밀리면 절벽도 없이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 큰 팀을 만난다는 것이 시즌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르는 한화가 될 전망이다. 한화는 주중 시리즈는 LG와 잠실에서 만난다. 주말 시리즈는 기아가 기다리고 있다. 스프링캠프 사전 인터뷰에서 시즌 대결에서 상대 전적 우위를 가져가고 싶다는 두 팀을 3월부터 공교롭게도 만나는 것이다. 한화는 어떤 카드로 강팀과 대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절대적인 에이스 류현진 어깨에 거는 기대가 커지는 한 주다.어쨌든 3선발로 시작하는 류현진에게는 명예 회복과 존재감의 이유를 부여할 등판이 이번 잠실 전이 아닐까 한다. 지난 시즌 기록만으로 본다면 여러모로 자신감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다.LG를 상대로 3경기 출전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84기록을 보였고 잠실 구장에서도 3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중이다. 국내 무대 복귀 이후 늘어난 피홈런 수도 잠실 구장에서는 단 1개라는 점까지 보면 류현진에게도 유리한 셈이다.플로리얼도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다. 빠른 시간 안에 안타를 쳐내어 부담감을 떨쳐내고 시작하는 것이 팀과 본인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개막전 시리즈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얻은 것이 많은 시리즈였다는 평이다. 침체되었던 타선이 노시환을 중심으로 깨어났고 수비 조직력은 고질적인 한화 약점에서 장점으로 탈바꿈 했다. 마무리 부분은 지켜봐야 할 숙제를 남았지만, 한화 팬 모두 정우주 투구 만으로도 흥을 냈던 주말이 아니었을까?드디어 등장하는 FA 투수LG 타선이 강하다 하더라도 쉽게 무너질 투수들이 아니라는 것에는 공감할 것이다. 류현진, 엄상백이 등장하는 이상 기본 5회는 책임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공은 불펜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오키나와 등판에서도 아쉬운 면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많은 공을 던졌던 것을 알고 개막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어제 마지막 연장 상황에서 투구는 .... 글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공이었다. 올 시즌 본인에 대한 위상과 기대감에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인지, 끝을 지키지 못하면 지는 경기가 야구라면 보면 이번 주가 주현상 개인에게도 중요한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한다.이번 주 3선발을 내세우고 무너지고 엄상백이 무너진다면 순식간에 3연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당연히 가을 야구를 기대할 수 있는 선결 조건이기도 하다. (4선발과 5선발 차이가 무게감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엄상백은 이적 이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적응기를 거쳤다. 100%라고 느낄 수 있는 투구는 아니었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자신감 있는 투구를 보이며 개막을 기다려왔다. 심우준이 그러했듯이 선발로 뛴 시간이 있는 만큼 첫 등판부터 제대로 된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이글스이 플랜에는 박상원 - 김서현 - 한승혁 - 주현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기본 뼈대를 이루고 이태양, 김범수 등 때에 따라서 어제 같이 정우주, 권민규 등이 등장하겠지만, 이 라인에서 유일하게 변동이 없는 자리가 주현상인 상황에서 이틀 연속 투구 내용은 불안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제구와 멘탈 면에서 강한 투수라고 알고 있는 주현상인데 그 답지 않은 투구 내용이었다.헤드라인 포커스는 류현진이었지만, 엄상백에 등판에 대해 개인적으로 더 관심 가지고 보고 있다. 시즌 전, 필자 주관으로 올 시즌 뽑았던 실질적인 키맨은 엄상백이었다. 당연히 구단이 4선발로 10승 이상을 해줄 투수라고 믿고 선택한 데에는 변함이 없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팀이 연승과 연패에 빠질 때 4선발이 기세 중심에 혹은 최후 보루에 설 수 있다는 점이다.기록적으로만 보면 지난 시즌 LG전 등판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기록했다."한화 첫 번째 LG 잠실 대첩, 레전드 에이스, 판세를 흔들 수 있을까"지난 이야기지만, 개막전 선발 류현진이 유력하다고 많은 언론이 주목했던 이유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다. 그동안 류현진이 한화에서 보여줬던 위상을 생각하면 지난 시즌처럼 당연히 개막전은 류현진 몫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이 '대전한화이글스볼파크' 홈 개막전 선발과도 이어진다고 보면 야구 역사에 남을 일이라는 것 또한 류현진을 거론하게 했지만, 벤치는 실리를 택했다.완성도 높은 마무리 투수로 돌아올 수 있을까?LG가 이번 시즌 어떤 팀인지는 주말 롯데전에서 확인했을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한화와 대등한 전력을 보였던 롯데를 상대로 무차별 융단 폭격으로 퍼부었던 경기력을 보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화보다 우위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당연히 류현진의 어깨를 믿고 가야 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한 타순이 돌고 나서 4회 이후부터 집중타를 맞으며 흔들렸던 약점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느냐도 시즌 첫 번째 등판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로 보고 있다.野求雜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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