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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최신해킹DB삽니다✔️_텔레그램DBnara✅➡️ 1분기 매출 1조3000억원바이오의약품 업계의 'TSMC'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 기록도 갈아치웠다. 연초 목표로 제시한 '연 매출 5조원 돌파'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98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세운 기존 최대 매출 기록인 1조2564억원을 3개월 만에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67억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인 매출 1조2139억원, 영업이익 3569억원도 훌쩍 넘긴 성적이다.기존 1~3공장의 '풀 가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4공장도 가동률이 100%에 근접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흐름은 통상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높아지는 '상저하고' 패턴을 보여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며 이 같은 공식도 무의미해졌다는 평가마저 나온다.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25% 성장해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달성에는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미 올해 연 매출로 5조6000억원 이상을 점치는 분위기다.이달 18만ℓ 규모의 5공장이 가동 되면서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ℓ로 늘어났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도 가동을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격차' 전략이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자회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늘어난 400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81억원에서 1280억원으로 3배 넘게 급증했다. [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