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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주식DB문의]☑️텔thinkDB{ㄱ 서울중앙지검 고발장 제출…매각 결정·유진 낙찰·방통위 승인 수사 촉구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추경호 전 장관 등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언론노조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인 YTN 지분을 유진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예리 기자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윤석열 정권과 유진그룹의 YTN 지분 불법매각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언론노조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인 YTN 지분을 유진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각각 직무유기와 입찰 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언론노조는 "YTN 지분 불법 거래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 길들이기 차원에서 기획된 조직적 범죄 행위"라고 했다. 노조가 제출한 고발장엔 △윤석열 전 대통령 △이창양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인중 전 농림부 차관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혔다. 노조는 YTN 공적 지분 매각 결정과 유진그룹의 낙찰, 방통위 승인 절차에서 단계별로 직권남용을 비롯한 불법행위가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YTN 민영화 절차는 윤석열 정권 출범 첫해였던 2022년 말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자산효율화를 이유로 한전KDN와 한국마사회 보유 YTN 주식을 처분 리스트에 올리며 시작됐다. YTN 지분을 30.9% 보유했던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지분을 팔 뜻이 없다고 밝혔다가, 산업부와 농림부 지적에 입장을 바꿔 매각을 결정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관에 나서 유진그룹이 낙찰됐다. 방송사 최대주주 변경 승인을 심사하는 방통위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임명한 2인 체제로 불법성을 지적 받는 가운데 유진그룹을 YTN 최대주주로 승인했다. ▲언론노조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인 YTN 지분을 유진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직권남용 등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