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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최신실시간증권디비문자발송❤️{텔thinkDB|* 1분기 순익 71% 줄며 곤두박질트럼프 관세정책도 영향 미친듯정부일 줄이고 회사에 집중 시사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공공의 적이 된 일론 머스크(사진)의 테슬라 실적이 예상대로 곤두박질쳤다. 실적 악화를 당장 극복하기 위한 뚜렷한 묘수가 없는 데다 최근 백악관 내 파워 게임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부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테슬라에 할애할 것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올해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9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1% 줄어든 4억 900만 달러에 그쳤다. 주당 순이익(EPS)은 0.12달러다. 이처럼 부진한 테슬라의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컨센서스였던 매출 211억1000만달러, EPS 0.39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올 1·4분기 차량 인도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만6681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차량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줄었다. 테슬라는 급변하는 무역 정책으로 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또 테슬라는 급변하는 정치 환경이 테슬라 제품 수요에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라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뉘앙스다.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은 올해 초 부터 예상돼왔다. CEO 머스크는 대부분의 시간을 트럼프 2기 정권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데 할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머스크 CEO가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곳곳에서 반테슬라 시위를 겪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대내외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저비용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에서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주도하는 자율주행(로보) 택시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뒤처졌다. 테슬라는 이날 실적 발표에